[대전/충남]모시옷 입고 시원하게…1일 한산모시 축제 개막

  • 입력 2005년 5월 1일 1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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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연속 문화관광부로부터 지역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충남 서천 한산모시제(제18회)가 1일 개막돼 6일까지 열린다.

‘모시의 고장’인 서천군 한산면 지현리 한산모시관 일대에서 펼쳐지는 올 행사는 ‘한산모시와 함께 쿨(cool)하게’라는 주제로 모두 50여 종류의 행사가 집중돼 있다.

가장 관심을 끌 만한 행사는 모시 체험. 모시옷을 입거나 길쌈을 해 볼 수도 있다. 이 고장의 특산 명주인 소곡주도 빚어볼 수 있다.

이 민속놀이는 한산면을 중심으로 한 주변 8개 읍 사람들이 모여 길쌈을 공동으로 하는 놀이로 규모가 크고 화려하다.

오후 7시 해가 저물면 화려한 조명과 무대를 배경으로 한산모시옷 패션쇼가 열려 모시의 우아함과 아름다움을 뽐낸다.

행사장 곳곳에는 모시로 만든 소품과 모시로 만든 생활복 등도 전시 판매된다.

:교통편:

△서울·수도권→서해안고속도로 서천나들목→602번 지방도·29번 국도 대전방면→행사장 △대전→29번국도 서천방면→행사장. 문의 041-950-4224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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