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를 주관하는 이충무공 호국정신선양회(회장 김종문)는 축제를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열 계획했으나 “기온이 낮아 벚꽃 개화시기가 늦어질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일정을 바꿨다. 벚꽃 만개 시기는 4월초로 전망됐다.
개막식과 축제의 밤 행사는 30일 오후 5시 반부터 진해시내 중원로터리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군악대 취주악과 의장대 시범, 중국 서커스 공연 등의 식전행사에 이어 개막식이 열리고 불꽃쇼와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의 식후행사도 마련된다
군항제 최대 이벤트 중 하나인 충무공 승전행차는 다음달 6일 오후 2시 거북선과 취타대, 고적대 등이 행렬을 이뤄 공설운동장∼남원로터리∼중원로터리∼진해역 앞∼복원로터리를 돌아온다.
상설행사로는 △임진왜란 신호연전시회 △해군헌병기동대 퍼레이드 △미술협회 회원전 △ 우표전시회 △미술협회 회원전 등이 마련된다. 전국 벚꽃사진 촬영대회와 우리가락 한마당, 택견시연, 이충무공배 태권도대회, 실버축구대회 등도 볼만하다.
해군진해기지사령부와 해군사관학교, 진해시립박물관, 국립수산과학원 내수면양식연구소, 음지도 해양공원 내 군함전시관과 해전사체험관 등이 일반에 공개된다.
진해시내의 벚꽃 명소는 장복산공원과 안민고개,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기지사령부, 여좌천, 제황산공원, 내수면연구소 등이 널리 알려져 있다.
문의 이충무공호국정신선양회 055-546-4310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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