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무속행위 장소로 쓰이는 등 방치되던 관악구 신림9동 등산로 입구에 1100평 규모의 맨발공원을 조성하는 공사를 완료해 일반에 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공원에는 특수포장을 해 신발을 벗고 걸으면 발바닥 마사지 효과가 있는 50m 길이의 ‘맨발 길’과 분수, 연못, 정자 및 체력단련시설이 설치됐다.
시 관계자는 “관악산 맨발공원은 등산로 입구에 있기 때문에 지역주민들이 찾기 좋고 등산객들이 약속 장소로 이용하기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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