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남도내 대학동아리, 창업대전 석권

  • 입력 2004년 12월 8일 20시 57분


코멘트
경남도내 대학 창업동아리들이 중소기업청 주최 ‘2004 대한민국 창업대전’의 4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개가를 올렸다. 최근 열린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학생부 69개 팀, 일반부 50개 팀 등 모두 119개 팀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으며 경남지역에서는 5개 대학 동아리가 참가했다.

이 가운데 진주 연암공대의 ‘BIT 1010’ 팀은 중고 휴대전화를 활용한 양방향 원격제어 시스템인 일명 ‘하우스 지킴이’로 대회 최고상인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 시스템은 시설농가의 작물피해 예방은 물론 사고 발생시 조치 시간의 절감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밀양대 ‘리눅시언’ 팀은 ‘공작기계 프로그램 자동 적재 시스템’으로 은상(중소기업청장상)을 받았고, 창원전문대 ‘리 하이테크’ 팀은 동상, 창원대 ‘모바일 엑스’ 팀은 입선했다.

한편 거창기능대학 산업디자인과 졸업반 학생들은 한국디자이너협의회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한 ‘2004 전국대학생 디자인 대전’에서 금상과 특별상, 장려상 등 9개 부문에서 상을 탔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