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도내 기초생활 수급가구 5만6885가구 가운데 전기 및 수도요금 등을 내지 못하고 있는 극빈층 1548가구에 대해서 내년 2월말까지 단전과 단수 또는 가스공급 중단 조치를 하지 않기로 한 것.
전북도는 또 이들 저소득층 가구에게는 정부양곡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하는 한편 양로원과 고아원 등 복지시설에 대한 겨울 난방비 지원금을 확대하기로 했다.
도는 시민단체와 함께 내년 1월 말까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여 모금액(목표치 20억원)을 저소득층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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