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날아오르는 사천… 8일 ‘항공우주산업 축전’

  • 입력 2004년 10월 7일 21시 26분


코멘트
경남 사천시가 창공을 향해 비상한다.

사천시는 8∼11일 사남면 진사산업단지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우주박물관 일원에서 ‘2004 사천 항공우주산업축전’을 연다.

이번 축전은 항공산업 전진기지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기 위해 ‘사천의 비상’을 주제로 열린다. 전투기·훈련기 시범비행과 곡예비행, 스카이다이빙 시범, 패러글라이딩 대회, 초경량 항공기 에어쇼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특히 우주박물관 전시관에서는 항공기와 전차, 화포 등이 전시되고 800평 규모의 돔형 우주탐험관에서는 블랙홀 체험과 우주정거장 미르호 탑승체험 등을 할 수 있다. 12월 5일까지 운영되는 탐험관은 축전기간 중에만 무료이고 이후 12월 5일까지는 어른 7000원, 중고생 5000원, 초등학생 4000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사천은 사천공항 뿐 아니라 공군 훈련비행단, 비행기를 생산하는 KAI, 항공기능대학 등이 밀집해 있는 ‘항공 도시’이며 2006년까지 항공우주기술센터가 들어서고 항공우주산업 집적화 단지도 조성된다. 문의 055-854-9130, 9129

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