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사로 성수대교 도로폭이 19.4m에서 35m로 늘어났으며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양 방향으로 진출입 램프(연결로) 13곳이 만들어졌다.
서울시건설안전본부 박정수 팀장은 6일 “성수대교뿐만 아니라 인근의 동호대교와 영동대교도 강변북로 및 올림픽대로와의 연결로가 미흡해 교통정체가 가중됐다”며 “성수대교 확장개통으로 이 일대 차량 소통이 상당히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전본부는 성수대교의 강남북간 통행처리 용량이 현재의 하루 10만5000대 수준에서 21만5000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성수대교는 1994년 10월 21일 붕괴됐다가 1997년 7월 재개통됐다.
황태훈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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