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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7월 21일 1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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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학교는 서울대공원에서 공원 내 일부를 임차해 조성한 것으로 원숭이 캠퍼스, 악어공연장, 파충류 양서류 전시장 등으로 꾸며져 있다.
50분씩 하루 4차례 공연이 이뤄지는 원숭이 캠퍼스에서는 3년 이상 교육받은 원숭이 40여 마리가 다양하고 익살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책가방을 두고 다니는 원숭이, 게임방으로 도망가는 원숭이, 매일 늦잠을 자고 지각하는 원숭이 등이 눈길을 끈다.
하루 4차례 40분씩 공연되는 악어 공연장에서는 태국 출신 조련사들이 길이 3∼4m, 몸무게 250∼300kg의 악어 입에 머리를 넣는 아슬아슬한 묘기 등을 선보인다.
어린이들이 악어를 만져 보고 기념촬영도 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머리 둘 달린 보아구렁이와 희귀 파충류, 양서류 등을 볼 수 있는 전시관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관람료는 원숭이 공연은 어린이 1만2000원, 어른 1만5000원. 악어쇼는 어린이 1만원, 어른 1만2000원이다. 02-503-0097
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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