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서울대 강단 선다…19일 미대생 대상 특별강연

  • 입력 2004년 5월 12일 1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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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 연예인인 하리수(본명 이경은)가 서울대 미대생들을 대상으로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특강을 한다.

서울대 미대 학생회는 12일 봄축제 문화행사의 하나로 하리수를 초청해 19일 오후 3시 대형 강의동에서 특강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학생회측은 “하리수씨가 최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초대하고 싶은 연예인 강사’로 뽑혔으며 평소 많은 학생들이 하리수씨의 삶과 트랜스젠더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초청 배경을 설명했다.

강연은 트랜스젠더로서의 하리수의 삶과 그가 생각하는 아름다움, 미용 등에 관한 내용으로 이뤄진다.

전지원기자 podrag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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