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도는 일선 시군에 공문을 보내 보육비 지원대상 가정 현황을 파악해 이달 말까지 보고하도록 했으며 다음달 중순까지 지원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지원이 확정되면 추경 등을 통해 관련 예산을 편성해 올 하반기부터 보육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현재 지원대상이 1만3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1명당 보육비로 매월 20만∼30만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이럴 경우 도의 연간 관련 사업비는 312억∼468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홍승표(洪承杓) 도 가정복지과장은 “도내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과 갈수록 낮아지는 출생률을 높이기 위해 보육비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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