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신촌 기차驛舍 신축

  • 입력 2004년 1월 13일 18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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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경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의 신촌역사가 사라지고 이곳에 새로운 민자역사(조감도)가 들어선다.

철도청은 “기존 건물을 헐고 2월 초 민자역사 신축공사에 들어가 2006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서대문구는 “신촌역사는 한국 철도사에 있어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주변 상권을 저해한다는 주민과 상인들의 불만이 많았다”면서 “신촌역 일대의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건축을 승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민자역사는 지하2층 지상6층(연면적 9000여평·약 2만9800m²)으로 판매영업시설 편의시설 영화관 등이 들어선다. 구는 역 주변에 문화광장과 공원도 조성할 방침이다.

이광표기자 kp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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