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7일 장흥군 억불산에 천문과학관, 곡성군 고달면 청소년 야영장에 천문대가 내년 말 들어선다고 밝혔다.
장흥읍 억불산 해발 518m 정상에 30억원을 들여 건립되는 천문과학관에는 지름 8m의 초대형 망원경 돔과 태양계, 달, 별자리 등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체험관 등이 들어선다.
또 지구의 탄생, 고대 천문학을 비롯해 운석 인공위성 우주탐사선 등 천문 우주에 관한 각종 사진과 자료 등을 모은 전시실도 마련된다.
천문과학관은 고흥군 봉래면 외나로도에 건설 중인 우주센터와 15km 떨어져 있어 천체(天體)를 활용한 테마관광지로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천문대는 망원경 돔과 천체 입체영상관, 천문우주 전시실 등을 갖추게 된다.
광주=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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