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4년 1월 6일 17시 12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광주시는 6일 “곧 민간 입주운영 희망자를 선정하는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경기장 스탠드 아래 동남쪽에 9400여평 규모의 대형할인점을, 서쪽에 여성관련 시설(950평,미용실 다이어트 및 차밍교실 등)을 유치하기로 했다.
또 외부 주차장에 골프연습장(8800평)과 카트 경기장, 인라인 스케이트장을 조성하고 단계적으로 배구 족구 길거리농구 등 각종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이달 중순경 정부지정 전자자산처분시스템(www.onbid.go.kr)과 시 인터넷사이트(www.gwangju.go.kr)에 입찰공고를 낸 뒤 사업설명회 등을 거쳐 3월 일반 공개경쟁 입찰과 심사를 통해 각 사업별 운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형 할인점의 경우 유통산업발전법상 대형점으로 등록한 사람만 입찰할 수 있으며 나머지 시설에 대해서는 일반인 및 법인도 입찰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월드컵경기장이 금호 풍암 상무지구 등 신흥 주거지역의 배후 인구를 안고 있는데다 상무신도심 및 풍암동 종합유통단지 등과도 가까워 상권 형성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문의 광주시 체육청소년과 062-606-3327
광주=김권기자 goqud@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