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중앙전산시스템 마비

입력 2003-12-09 00:38수정 2009-09-28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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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부터 8일 오후 늦게까지 경찰 중앙전산시스템이 고장 나 경찰의 전산관련 업무가 마비됐다.

경찰청은 7일 오전 5시반경부터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의 교통관련 데이터베이스 저장 컴퓨터가 고장을 일으켜 운전면허증 발급 등이 중단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26개 일선 면허시험장에서 면허증 교부가 안 돼 이날 하루에만 수천명이 면허증을 발부받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

또 이 여파로 7일 오전 11시경부터 4시간가량 수사 전산망의 데이터베이스에도 접속이 안 되면서 일선 경찰서들이 범죄 조회, 차적 조회 등에 큰 차질을 빚었다.

경찰 관계자는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위해 교통전산시스템을 다운시켰다가 재가동시켰으나 이 과정에서 데이터베이스 저장장치의 연결부품이 손상됐다”고 설명했다.

이헌진기자 mungchi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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