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남 중등교원 임용시험 12대 1

2004학년도 경남지역 중등교원 임용시험 경쟁률이 평균 12대 1로 지난해 보다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교육청은 “7일부터 13일까지 내년도 중등교원 임용시험을 위한 원서를 접수한 결과 430명 모집에 모두 5306명이 지원해 평균 12.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의 9.2대 1보다 높은 것이며 미달 과목은 없었다.

최고 경쟁률은 13명 모집에 382명이 지원한 역사과목으로 29.38대 1이었고 다음은 정보·컴퓨터과목으로 22명 모집에 446명이 지원, 20.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국어과목은 68명 모집에 938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3.79대 1이었다.

보건교사의 경우 10명 모집에 323명, 사서교사는 2명 모집에 37명, 특수학교 교사는 24명 모집에 62명이 각각 지원했다.

30일 치러지는 필기시험 장소는 24일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 게시판, 도교육청 홈페이지(www.gne.go.kr)에 공고된다. 실기시험은 다음달 14일이며 1차 합격자는 내년 1월 3일 발표된다.

경남도교육청은 1차 시험에서 선발인원의 1.3배수를 뽑고 내년 1월 13∼14일 2차 시험을 거쳐 1월 3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문의 경남도교육청 중등교육과 055-268-1132∼4

창원=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