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

  • 입력 2003년 1월 29일 0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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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14도 가까이 떨어지는 등 전국이 28일 보다 4~5도 더 떨어져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대관령 -21.4도를 비롯해 철원이 -16도, 서울 -13.8도, 대구 -10.1도 등으로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이 영하로 떨어졌다.

▼관련기사▼
- 제주 영하 강추위, 산간엔 폭설
- 충청권 영하 10도 이하 강추위
- 대관령 영하 21.4도, 강원 기온 급강하
- 서부내륙 영하 10도 한파…도로 곳곳 통제
- 광주.전남지역 이틀째 대설주의보
- 대구.경북 영하 10도 내외 맹추위

이날 낮에도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서울 영하 7도,내일 아침도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지만 설연휴 첫날인 금요일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누그러지겠다.

한편 남부지방에는 밤새 많은 눈이 왔지만 눈구름이 이동하면서 충청내륙과 제주도의 대설주의보는 새벽 6시에 해제되고 제주 산간에 대설경보가, 충남서해안과 호남지방에 대설주의보가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은 29일 제주산간에는 최고 20cm 이상의 폭설이 내리겠고 호남지방에도 5~10cm의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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