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일산 IC 3곳 신설

경기 고양시는 시 북쪽 외곽을 도는 외곽도로(가칭) 16㎞ 구간을 신설하는 것을 비롯해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32개 노선의 주요 도로를 신설하거나 확장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외곽도로는 자유로 문발IC∼덕양구 관산동을 잇는 구간으로 2012년 착공해 2021년 완공할 예정이다.

국도 1호선 통일로 내유동∼동산동 13㎞는 내년에 공사에 들어가 2006년까지 지금의 4차로가 6차로로 확장되고 일산구 풍동에서 통일로를 잇는 6차로 도로는 2011년까지 만들어진다.

일산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교통난 해소를 위해 일산신도시∼서울 은평구 신사동을 잇는 9㎞의 도로가 2006년까지 완공된다.

또 국도 1호선 가양대교 북단∼덕양구 관산동을 잇는 15㎞ 우회도로가 2011년, 덕양구 토당동∼관산동 국도 39호선 우회도로는 2006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 밖에 시도 97호선 일산구 대화동∼이산포IC 3㎞, 시도 78호선 풍동∼화정동 4㎞ 등 교통수요 증가에 따라 정체가 예상되는 구간의 소규모 도로 22개 노선도 순차적으로 신설된다.

자유로에서 일산쪽으로 진입하는 인터체인지 3곳도 새로 만들어진다.

자유로∼국제전시장 3㎞를 잇는 국제전시장 전용IC는 2011년, 자유로∼일산구 풍산동 백석IC 5㎞ 구간은 2006년 완공될 예정이다.

자유로∼일산구 송산동 4㎞도 왕복 4차로로 확장돼 서울과 문산 양방향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인터체인지가 만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