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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2월 7일 06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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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양 쪽에 있는 영종도와 용유도는 다리를 통해 육지와 연결돼 있으나, 무의도는 인천 연안부두나 용유도에서 배를 타고 10∼40분 가량 가야 한다.
호룡곡산은 무의도 샘꾸미선착장에서 차로 10분 거리이며, 정상에는 구름다리를 통해 국사봉(해발 230m)과 이어지는 등산로가 조성돼 있다.
호룡곡산과 국사봉에 오르면 인천 앞바다가 눈 앞에 펼쳐져 있어 주말에는 수도권에서 많은 등산객이 몰리고 있다.
인천시는 호룡곡산에 길이 2㎞의 자연탐방로와 2㏊ 규모의 생태관찰로를 조성하고 등산로와 산책로 등을 대대적으로 정비키로 했다. 이 삼림욕장이 개장되면 무의도가 인근 하나깨해수욕장, 용유도, 무의도 등과 연계되는 ‘해안 관광지’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제기자>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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