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소련 서울 간판실태 조사…홍대앞 '깔끔'

  • 입력 2001년 7월 26일 18시 49분


녹색소비자연대(녹소련)는 서울시내 40개 대학교 앞 거리 및 주변 업소의 간판정리 상태를 조사해 베스트 거리 5곳과 워스트 거리 5곳을 25일 발표했다. 간판이 가장 깔끔하게 정비된 ‘베스트 거리 5곳’에는 동작구 중앙대 앞 서달로, 용산구 숙명여대 앞 숙대로, 서초구 서울교대 앞 사임당로, 마포구 홍익대 앞 홍대거리, 서초구 서울교대 후문쪽 교대앞 거리가 꼽혔다. 간판이 어지럽게 건물을 뒤덮고 있으며 입간판이 가득해 보행에 지장을 주고 있는 ‘워스트 거리 5곳’에는 동작구 중앙대 앞 흑석로, 광진구 세종대 앞 광나룻길, 성북구 성신여대앞 먹자골목, 도봉구 덕성여대 앞 덕성여대 입구 길, 성북구 한성대 앞 한성대 입구 길이 선정됐다. 녹소연은 다음달 4일까지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지하 1층 전시장에서 국내외 관련 사진과 기획물을 전시한다.

<김현진기자>bright@donga.com

▼바로잡습니다▼

대학가 워스트 거리 5 에 포함된 덕성여대 입구길 은 녹색소비자연대측이 서울지하철 4호선 수유역 부근 거리를 덕성여대 입구길 로 잘못 지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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