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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3월 29일 23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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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최목사 등은 98년 2월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는 김모씨(40·대구 북구)를 평소 알고 지내던 그 가족의 요구에 따라 승용차로 납치해 최근까지 김천시 어모면 옥계리 모 영농법인 건물 지하실에 감금하고 김씨의 다리를 쇠사슬로 묶어놓은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자 김씨는 3차례에 걸쳐 탈출을 시도한 끝에 최근 성공해 경찰에 신고했다.김씨는 경찰에서 “감금기간 중 무국과 밥만으로 식사를 하는 등 고초를 겪었다”고 진술했다.
<김천〓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