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쌀 257t 밀수 무역대표 구속

  • 입력 1999년 12월 19일 19시 44분


부산경남본부세관은 19일 소금으로 위장해 중국산 쌀 257t(시가 5억7000여만원)을 밀수입한 서울 강남구 역삼동 D무역 대표 임모씨(55·여)를 관세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세관에 따르면 임씨는 올 6월20일 중국에서 소금을 들여오는 것 처럼 위장해 찹쌀 90t을 밀수입한 뒤 이 중 36t을 시중에 유통시키는 등 지금까지 중국산 쌀 257t을 밀수입한 혐의다.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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