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는 한나라당이 국제언론기구에 ‘언론대책 문건’ 파문의 진상조사를 요청한 데 대해 5일 국제언론인협회(IPI)와 세계신문협회(WAN) 국제기자연맹(IFJ) 등 3개 국제언론기구에 서한을 보내 “한국에서는 어떤 언론탄압도 없다”고 밝혔다.
이영일(李榮一)대변인 명의의 이 서한은 “한나라당이 발송한 ‘언론탄압 서한’은 사실관계를 왜곡한 것은 물론 대한민국 정부의 언론자유 수호의지를 폄하하고 한국의 언론사 모두를 관제언론으로 규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내에서도 적지 않은 파문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