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횡단보도 25곳 이상 새로 만든다

  • 입력 1999년 7월 12일 19시 25분


서울시는 올해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시내 주요도로와 교차로 등 최소 25곳 이상에 횡단보도를 신설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최근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 앞 사거리 등 10곳에 대각선형 횡단보도를 설치한 데 이어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도서관 앞 등 8곳에 추가로 횡단보도를 설치키로 했다.

시는 또 서초구 예술의전당 앞 삼거리, 중구 시청역 서소문 입구 등 주요도로 21곳에 횡단보도를 설치할 지 여부를 서울경찰청과 협의해 8월 말까지 대상지역을 확정할 예정이다.

횡단보도 신설이 결정된 8곳은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도서관 앞 △양천구 신정6동 목동아파트 앞 △은평구 진관외동 노인복지회관 입구 △은평구 국립보건원 앞 사거리 △노원구 상계동 노일초등학교 앞 △중구 북창동 한화빌딩 앞 △중구 장충동 장충공원 앞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앞 교차로 등이다.

〈이기홍·서정보기자〉sechep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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