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해양장비 한자리에…동아일보 주최 「해양대제전」개막

  • 입력 1998년 10월 12일 19시 53분


국제 해양장비전시회인 ‘98 국제해양 대제전(MADEX 98)’이 13∼17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수영만 요트경기장 내 부산무역전시관에서 열린다.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 부산시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영국 덴마크 노르웨이 프랑스 러시아 등 14개국의 1백여개 해양관련 산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에 전시될 상품은 △해양방위 관련 장비 △항해 장비 △엔진 추진 시스템 △전자통신 장비 △조선기자재 △해양 안전 구난 장비 등 1백50여종에 1천5백여점.

해군 및 해양경찰 등에 필요한 각종 첨단 항해 및 안전장비, 아직까지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선진 기술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장비는 미국 바투 엔지니어링사의 솔스 호크아이 시스템. 레이저를 이용한 해저측량 및 수중물체 탐지장비로 항공기에 탑재해 사용하는 신기술 상품. 스웨덴 보포스사의 어뢰 장비, 프랑스 디시엔사의 첨단 잠수함 장비 등은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전시회 기간중 전시장에서는 기술상담과 함께 신기술세미나가 수시로 열린다. 문의 051―741―7447∼8, 02―758―4771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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