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서 6천만원 받은 용인시의회 의장 구속

  • 입력 1998년 9월 13일 19시 07분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노상균·魯相均)는 13일 건설업자 등에게서 6천만원을 받은 경기용인시의회 의장 이정문(李正文·51)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0월 C건설 대표 박모씨에게서 “신축아파트에 쓸 용수가 배정되도록 부탁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두차례에 걸쳐 2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수원〓박종희기자>parkhek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