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행의원 『3일오후 검찰에 자진출두』

  • 입력 1998년 9월 2일 18시 01분


기아그룹 계열 (주)기산사장 재직시 거액비자금 조성 혐의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李信行의원은 3일 오후 2시 대검 중앙수사부에 자진출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李의원은 2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에 자진 출두해 정정당당하게 검찰의 조사에 응해 그동안 다소 왜곡됐던 진상을 밝히고, 그 결과에 따라 사법처리절차에 응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내가 검찰 출두 요구에 불응해 도피하고 있는 것처럼 알려졌지만, 검찰의 공식 소환 요청을 받은 것은 어제』라며 『검찰 요청에 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