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종단 자전거 순례단,「8일장정」목포역 출발

  • 입력 1998년 8월 7일 11시 02분


제2회 「국토종단 자전거 대행진 순례단」이 7일오전 목포역 광장에서 출발식을 갖고 8일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정부수립 50주년을 경축하고 자전거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사단법인 자전거사랑 전국연합회(회장 姜雲太 前내무부장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출발식에는 權彛淡 목포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과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55명으로 구성된 자전거 순례단은 목포역 광장을 출발, 나주시를 거쳐 이날 오후 광주에 도착해 시청 직원 및 자건거 동호인 3백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시가지와 5·18묘역을 돈 뒤 담양군 성암야영장에서 하루를 묵는다.

순례단은 남원 군산 부여 공주 천안 평택 수원을 차례로 거쳐 14일 서울세종문화회관에 도착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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