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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7월 1일 1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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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와 교통방송은 교통분야에서 국난극복 시민운동을 추진하기 위해 자전거타기 운동을 적극 지원하는 공동 캠페인을 벌인다. 주제는 ‘IMF시대 새로운 교통문화를 만듭시다―자전거를 탑시다’.
자전거의 날인 5일을 맞아 경제적이며 공해가 없는 녹색 교통수단, 도시인에게 건강 교통수단이 될 수 있는 자전거 타기의 좋은 점을 알아보고 더욱 활발히 이용하자는 취지.
캠페인에는 그린훼밀리운동연합 녹색교통운동 자전거사랑전국연합 고양시민회 서울시여성자전거연합회 고양시생활체육자전거연합회 등 6개 민간단체가 참여한다.
5일 오전 10시 경기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기념식을 갖고 1천여명이 자전거 대행진을 벌일 계획. 코스는 행사장→승리교회→뉴서울스포렉스→밤가시 5단지→화사랑 입구→백마역→백신중→EM앞 사거리→백석중→호수로→장항지하차도 위→행사장.
단체참가자중1백여명은같은 시간에 통일로를 거쳐 임진각을방문,통일기원 행위예술을 펼친 뒤 행사장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교통방송은 오전 10시부터 4시간 동안 특집 생방송을 내보낸다. 정부와 민간 전문가가 출연,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정책대안과 국내외 사례를 소개한다.
교통방송 양경석(梁慶錫)제작부 차장은 “동아일보와의 공동캠페인을 계기로 자전거가 더욱 친근하고 편한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문의 녹색교통운동 02―720―7879
〈송상근기자〉song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