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소개」 경관 소환…경기경찰청소속 2명 조사

  • 입력 1998년 4월 6일 19시 59분


경기경찰청은 6일 형사피의자에게 변호사를 소개한 의혹을 받고 있는 수원남부경찰서 이모, 안양경찰서 박모경장 등 2명을 소환, 철야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또 이들 경찰관과 수시 접촉한 의혹을 받고 있는 변호사사무실과의 전화통화내용과 계좌추적 등 주변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기경찰청은 또 지난해 4월 미성년자 성폭행혐의로 구속된 이모씨의 부인(41)에게 수원의 김모변호사를 소개해 준 것으로 드러난 화성경찰서 형사계 소속 서모경장(48)에게 정직2월의 징계처분을 내렸다.

〈수원〓박종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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