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서울∼평양등 연결 가상대학 설립 추진

  • 입력 1997년 12월 21일 20시 43분


올해 개교 1백년을 맞은 숭실대(총장 어윤배·魚允培)가 서울과 북한의 나진 선봉지역 및 평양을 잇는 가상대학 설립을 추진중이다. 오해석(吳海石) 숭실대 부총장은 21일 『다음달 중 북한의 나진 선봉지역에 소망대학(가칭)을 세운 뒤 인터넷을 통해 서울 숭실대와 이곳을 연결하는 가상 숭실대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과 숭실대 옛 교정이 위치한 평양을 잇기 위한 이 사업은 숭실재단 이사장인 곽선희(郭善熙)소망교회 담임목사의 적극적인 노력과 옌볜(延邊)과학기술대학의 협조로 이뤄지게 됐다고 숭실대측은 설명했다. 〈김경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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