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4시25분께 강원도 삼척시 미노면 내미노리 천은사 인근 쉰음산 정상에서 지질탐사를 끝내고 하산하던 심영준씨(25.삼척산업대자원공학과 3년)가 벌에 쏘여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심씨는 이날 동료 학생 등 50명과 천은사 일대에서 지질탐사를 하고 오후 3시께 하산하던중 갑자기 날아든 벌에 쏘이고 의식을 잃어 삼척의료원으로 옮겼으나 곧 숨졌다는 것이다.
경찰은 숨진 심씨가 쇼크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동료학생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