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음주운전사고 측정불응 경찰관 2명 영장

  • 입력 1997년 9월 9일 16시 08분


光州 동부경찰서는 9일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江原도 江陵경찰서 방범순찰대 소속 金진석 수경(21)과 교통사고를 낸 후음주측정에 불응한 全南지방경찰청 기동대 소속 朴준선 경장(45)등 2명에 대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술을 마신 金수경은 휴가중이던 지난달 15일 오전 3시30분께 光州 東구 大仁동 삼성생명 앞 4거리에서 면허도 없이 전남7마 4201호 2.5t 타이탄트럭을 몰고 가다 朴모씨(23)가 운전하는 전남 27가 5140호 세피아 승용차를 들이받아 운전자 朴씨 등 3명에게 중경상을 입힌 혐의다. 또 朴경장은 지난달 29일 오전 3시50분께 光州 東구 錦南路 3가 광주은행 앞 4거리에서 광주 5나 8015호 베스타 승합차를 몰고 가다 金모씨(29)가 운전하는 광주33마 6206호 티코 승용차를 들이받아 운전자 金씨 등 2명에게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후 경찰의 음주측정에 불응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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