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 정왕동 시화지구 주민들이 한국수자원공사와 공해업체 주택건설업체 등을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기 위해 23일 2차 서명작업에 들어갔다.
「시흥시민환경대책위원회」(위원장 洪起杓·홍기표·51)는 이날 공해물질 배출업체 이전 등 자신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오는 9월말 집단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겠다며 서명작업에 들어갔다.
대책위는 『시화지구를 개발한 수자원공사뿐만 아니라 시화지구 아파트가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고 허위 분양광고를 낸 20개 건설회사, 공해물질 배출업체들이 모두 소송 대상』이라고 밝혔다.
〈시흥〓이헌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