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수익,광주 마산 무안군 『최우수』…내무부 평가

  • 입력 1997년 7월 10일 20시 24분


내무부는 10일 전국 2백45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경영수익사업과 세외(稅外)수입 업무실태를 평가, 광주 부산 등 16곳을 최우수 또는 우수자치단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영수익사업 부문은 토지개발 건설자재생산 공유재산관리실태 등을 심사해 광주광역시 마산시 무안군을 최우수 자치단체로, 충청북도 문경시 남제주군 여주군 음성군을 우수 자치단체로 뽑았다.

체납액 정리실적, 수수료 사용료 징수액 등을 평가하는 세외수입 부문에서는 부산광역시 경산시 고창군 대구수성구가 최우수 자치단체로, 전라북도 진주시 북제주군 대전동구가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광주는 토지개발과 비엔날레행사 등 51건의 사업을 추진, 4백99억원의 수익을 올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부산의 경우 세외수입이 1조9천75억원으로 95년에 비해 29.8% 늘었다.

최우수 또는 우수평가를 받은 16개 지방자치단체는 1억∼3억원의 특별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송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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