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양섭 기자] 서울 송파구 신천동일대에 신축예정인 잠실 제2롯데월드가 당초의 1백8층 건설계획에서 후퇴, 36층으로 지어질 전망이다.
24일 송파구에 따르면 롯데측은 최근 제출한 교통영향평가서에 숙박 판매 위락 관람집회시설을 주용도로 하는 지상36층 지하5층 규모의 복합시설을 올해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이 건물은 2002년 완공된다.
롯데측은 지난해 7월 군부대측이 『성남에 위치한 서울공항 때문에 비행고도 1백64.5m(약 41층)를 넘을 수 없다』고 통보해와 계획을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