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경유차 저감장치 개조 허용하는 건 곤란”
환경부가 요소수 수급 불안의 대안 중 하나로 나오는 경유차의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 프로그램 해제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명확히 밝혔다. ‘단기 처방’으로 거론되는 산업용 요소수의 차량용 전환은 이번 주말까지 검토한 뒤 가능 여부를 공개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 2021-11-09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환경부가 요소수 수급 불안의 대안 중 하나로 나오는 경유차의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 프로그램 해제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명확히 밝혔다. ‘단기 처방’으로 거론되는 산업용 요소수의 차량용 전환은 이번 주말까지 검토한 뒤 가능 여부를 공개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서울 마포구가 사용한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텀블러백’(사진)을 직원들에게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마포구에 따르면 구는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와 ‘투명 페트병 재활용 활성화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텀블러백을 제작 중이다. 마포구가 수거한 투명 페트병을 모아…

6일 국제 환경단체 ‘멸종 반란(Extinction Rebellion)’ 소속 ‘붉은 여단’ 시위대가 기후변화 대책을 촉구하며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이들은 2019년 런던에서 벌인 기후 대책 시위에서부터 피를 상징하는 붉은 옷을 입었다. 각국 기후운동가와 환…
SK이노베이션은 정유·석유화학 생산단지인 울산콤플렉스(CLX)의 기계, 장치, 배관 등 공장 운영 시설의 정비를 친환경 방식으로 전환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시설을 정비할 때 발생해온 폐기물이나 폐수를 줄이고 철거 설비를 재사용하는 등 친환경성을 높였다는 게 SK이노베이션 측의 설…
스웨덴의 기후운동가 그레타 툰베리(18)가 5일(현지시간)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를 비판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COP26은 영국 글래스고에서 지난 1일부터 시작돼 12일까지 진행된다. 툰베리는 현재 글래스고에서 수천 명이 함께하는 거리 시위에 참여하…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매장 내 일회용컵 사용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환경부는 최근 각 커피프랜차이즈들에 공문을 보내 일회용컵 사용을 자제해달라는 취지의 협조를 구했다. 환경부는 2018년 카페 매장 내 플라스틱 일회용컵 사용을 금지했…

주식회사 같다가 운영하는 폐자원 관리 플랫폼 ‘빼기’는 지속적인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과 사회공헌을 위한 대형폐기물 업사이클링 사회공헌 사업 ‘빼기 프로젝트’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빼기 프로젝트는 버려진 대형폐기물을 수집해 업사이클링하고, 필요로 하는 사람들…

오비맥주의 한맥이 쌀 기부로 취약계층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고 5일 밝혔다. 한맥은 지난 3일 충북 제천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을 통해 친환경 쌀 10kg 210포를 제천시에 전달했다. 기부된 쌀은 한맥이 지난 7월 제천에 조성했던 ‘필드아트’에서 수확한 것이다. 앞서 한맥은 장기화…

(사)그린플라스틱연합(GPA)은 오는 11일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하나스퀘어(B112호)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그린플라스틱연합과 고려대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OJERI)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그린플라스틱연합 인증수립위원회의 논…
전 세계 석탄 소비 9위인 폴란드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캐나다 등 40개국이 4일 석탄화력발전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감축 계획에 합의했다. 그러나 정작 전 세계 석탄 소비 1∼3위 국가인 중국 인도 미국 등이 빠져 한계가 명확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영국 정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 지역에 이어 서울 스타벅스 매장에서도 점차 일회용컵이 사라질 예정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일회용컵 없는 매장 시범 운영 지역을 서울로 확대하는 등 서울시, SKT, 행복커넥트 등 6개 민관 기관과 협력해 친환경 프로젝트를 이어 나간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울 지역 일회용…

동아오츠카의 오란씨가 출시 50주년을 맞아 선보인 오란씨 바이오페트 구매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오란씨 바이오페트는 사탕수수 추출 원료를 30% 적용한 친환경 페트로, 지난 8월 출시했다. 기존 플라스틱 페트 제품 대비 제조·유통·소각 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서울시가 카페 내 1회용컵 퇴출을 목표로 다회용컵 사용 문화 확산에 나선다. 서울시는 6일부터 서울시청 일대 20여개 카페와 함께 1회용컵 없는 매장을 만드는 ‘다회용컵 사용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1회용품 퇴출을 위해 서울시와 민간 기업 등이 결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1회용컵 사용이 다시 급증하면서 서울시가 카페 내 1회용컵 퇴출에 나선다. 서울시는 6일부터 서울시청 일대 20여개 카페와 함께 ‘다회용컵 사용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내 연간 1회용 컵 사용량은 약 6.3억개로 추정된다…

두 달 전 여수의 한 아파트 부부 살해 사건을 비롯해 층간소음에 의한 칼부림, 폭행, 살인사건이 끊이질 않습니다. 이런 범죄행위는 어떤 변명으로도 결코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댓글 등을 보면 ‘층간소음에 대한 폭력 살인은 정당방위로 참작해 줘야한다’ ‘안 당해본 사…
![[단독]“탄소중립 미루면 GM군산공장처럼 도태… 저감기술 세제 지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11/04/110068951.1.jpg)
“정부가 탄소중립 시그널(신호)을 계속 주지 않으면 한국GM 군산공장처럼 기업들이 문을 닫을 수 있습니다. (대안을 찾을) 타이밍을 놓치게 방조할 순 없습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이 지난달 28일 동아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경쟁국과 초격차를 유지하거나 벌려 나가야 하…

‘인류의 미래를 바꿀 회의’라는 기대 속에 영국 글래스고에서 진행된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정상회의가 이틀간의 일정을 2일(현지 시간) 마무리했다. 각국 정상은 메탄 감축을 비롯해 삼림 채벌 금지 등에 합의했다. 하지만 메탄 발생 상위 1∼3위 나라가 합의에 …
국내 대기업들이 2년 동안 4600만 t 이상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대비 9.3%를 감축했다. 3일 기업평가 사이트 CEO스코어는 국내 500대 기업 중 ‘저탄소 녹생성장 기본법’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의무가 있는 197곳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조…

1일(현지 시간)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정상회의가 열린 영국 글래스고에서 세계 각국 정상들이 현지 박물관에서 진행된 환영 행사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뒷줄 오른쪽)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은 2050년까지 모든 석탄발전을 폐지할 …

“2030년까지 삼림 벌채를 중단한다.” 한국을 포함해 105개국 정상이 세계의 삼림 훼손을 막기 위해 이같이 합의했다. 전 세계 삼림 3367만 km²가 대상이다. 한반도 면적(약 22만 km²)의 153배다. 이번 합의는 1일(이하 현지 시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