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기다려 본 사람은 안다… 그리움에 익숙해질 수 없다는 걸《한시(漢詩)를 읽는 다양한 방식이 있다. 이 연재에선 한시를 이미지 중심으로 읽어보려 한다. 이 모험의 동반자는 영화다. 한시와 영화는 이미지라는 측면에서 예기치 않게 연결되고 원치 않게 맞물려 왔다. 한국 현대시가 서구 이미지론에 신세를 진 만큼이나, 그들 역시 한자와 한시로부터 …2020-10-07 좋아요 개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