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포인트

연재

테마독서

기사 3,048

구독 0

날짜선택
  • [인문사회]神의 군대, 시간의 벽을 뚫고 나오다

    [인문사회]神의 군대, 시간의 벽을 뚫고 나오다

    《역사와 소설의 경계에서 방대한 드라마를 만들어내고, 천년 전 일을 어제 기억처럼 풀어내는 작가, 시오노 나나미. 독서가들 사이에서 ‘로마의 여인’으로 불려온 그가 귀환했다. 이번에는 로마 이후 예루살렘 성지를 되찾기 위해 200년간 치열한 전쟁을 벌였던 십자군의 이야기다. 십자군 전…

    • 2011-07-1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문사회]“명나라 가면 부르는 값 반은 무조건 깎아라”

    [인문사회]“명나라 가면 부르는 값 반은 무조건 깎아라”

    “중국에 가서 물건을 살 때는 부르는 값의 반을 깎아야 한다.”(조선시대 중국어 학습서 ‘노걸대’) “(조선인들은) 오래된 술, 소주 등 대체로 술 종류는 모두 좋아함.”(조선통신사를 접대하기 위해 마련해놓은 대마도 사람들의 매뉴얼) “동생 한 명을 팔아 부귀영화를 누렸으면 되었지, …

    • 2011-07-0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문사회]‘중국산 팬티를 입는 지구촌’ 현장서 본 진실은

    [인문사회]‘중국산 팬티를 입는 지구촌’ 현장서 본 진실은

    《TV 홈쇼핑을 보면 속옷을 많이 판다. 보통 여성 속옷의 경우 팬티와 브래지어 5종을 묶고 팬티 다섯 장을 더해 판매하는데, 가격은 10만 원 내외다. 12개월 할부로 구입하면 한 달에 나가는 비용이 1만 원 미만이다. 팬티 한 장 가격으로 환산하면 1000원에서 1500원 남짓 된…

    • 2011-06-2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문사회]배낭 메고 떠나는 유럽 역사 여행

    [인문사회]배낭 메고 떠나는 유럽 역사 여행

    네덜란드 신문기자인 저자는 유럽대륙 곳곳을 여행하며 역사가 평범한 사람들과 특별한 지역들에 남긴 자취를 좇았다. 드레퓌스 사건으로 시작해 코소보 사태로 끝나는 이 유럽사 대장정은 기행문 형식을 띤 부담 없는 역사교과서 같다. 여행길에 만난 사람들과의 인터뷰가 생동감을 더해준다. “친구…

    • 2011-06-2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문사회]산책하듯 부담 없이 읽는 독서일기

    [인문사회]산책하듯 부담 없이 읽는 독서일기

    책의 부제는 겸손하게도 난독일기(亂讀日記)다. 잘나가는 건축가이자 대학교수인 저자가 여러 책을 읽고 쓴 서평 모음집이다. 그는 힘을 쫙 뺐다. 격식이나 부담도 없다. 저자가 쓴 서문대로 ‘산책하며 찍은 사진들’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글이다. 그러나 짧은 글 속에는 생각해볼…

    • 2011-06-2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문사회]황제는 하루 네끼, 신하는 두끼 밥먹어

    [인문사회]황제는 하루 네끼, 신하는 두끼 밥먹어

    배고프면 언제든지 먹을 수 있는 당연한 음식으로 여겨온 밥. 최초의 야생 쌀에 관한 이야기부터 옛날 감옥에서 콩밥을 준 이유, 비빔밥과 볶음밥에 얽힌 역사 등 밥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옛날 사람들은 밥을 짓는 데 필요한 쌀을 신들의 땅에서 자라는 쌀나무의 열매라고 생각했다…

    • 2011-06-2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문사회]단카이세대의 ‘노후지옥’… 우리를 비추다

    [인문사회]단카이세대의 ‘노후지옥’… 우리를 비추다

    일본은 대표적인 노인 국가다. 꽃집과 병원엔 노인 고객이 가득하다. 부자나라 일본은 노인복지의 천국으로도 불린다. 하지만 과연 그것만이 진실일까. “주먹밥이 먹고 싶다”는 말 한마디 남기고 굶어 숨진 노인, 한여름 전기료가 없어 열사병으로 사망한 고령자, 쪽방에서 숨진 지 한참 후에 …

    • 2011-06-1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문사회]사치의 본능, 문명을 잉태하다

    [인문사회]사치의 본능, 문명을 잉태하다

    외출할 때마다 여인들은 화장을 하고 팔과 겨드랑이의 털을 뽑은 후 향수를 뿌렸다. 보석함에는 상아 분 주걱과 금속 족집게, 나무 뼈 조개껍데기로 만든 빗, 그리고 잔털 제거용 면도날 등 치장을 위한 소품들을 보관했다. 드라마 ‘섹스 앤드 더 시티’ 주인공에게 어울릴 듯한 이 같은 모…

    • 2011-06-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문사회]인간의 탐욕에 사라져가는 물고기의 운명

    [인문사회]인간의 탐욕에 사라져가는 물고기의 운명

    대양을 헤엄치다 알을 낳기 위해 고향을 찾던 연어가 지금은 양식의 대상이 돼 평생 그물망 속에서 살아야 한다. 거대하고 장엄한 물고기의 대명사인 참치가 횟감으로 유명해지게 된 것도 고작 50여 년 전 스포츠낚시를 통해서였다. 인간은 자신의 탐욕적인 식습관을 위해 환경과 생태계를 제멋…

    • 2011-06-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문사회]한국 1948년生 18만명 돌도 못넘겨… 왜?

    [인문사회]한국 1948년生 18만명 돌도 못넘겨… 왜?

    《대한민국의 시계를 60여 년 전으로 돌려본다.1945년 수도 서울은 악취의 도시다. 어느 곳에 가도 분뇨 천지고, 길가엔 죽어서 썩어가는 시체가 널려 있다. 가축은 마구잡이로 도살됐다. 식민지 사회를 지탱해온 모든 질서가 한꺼번에 무너진 상황. 굶주린 채 부유하는 군중 사이로 세균과…

    • 2011-06-0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문사회]역사는 도시를 낳았고 도시는 역사를 쓴다

    [인문사회]역사는 도시를 낳았고 도시는 역사를 쓴다

    “세계 인구통계에 따르면 2007년 5월 23일 기준으로 세계 인구 절반 이상이 도시에 거주한다. 이 같은 ‘지구도시화’는 고대 도시로부터 비롯된 인류 문명의 새로운 전환을 의미한다. 이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어느 하나도 도시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을 짓지 않고는 올바로 파악하기 …

    • 2011-05-2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문사회]서재에 꽂힌 그들만의 취향속에서 우리시대 지식인 맨얼굴을 만나다

    [인문사회]서재에 꽂힌 그들만의 취향속에서 우리시대 지식인 맨얼굴을 만나다

    사람이 책을 고르는 게 아니라 정말 책이 사람을 골랐다. 한복 디자이너이자 보자기 아티스트인 이효재의 서재엔 허영만의 만화 ‘짜장면’이,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의 서재엔 사진가들의 이야기 ‘클라시커 50 사진가’가, 서울대 로스쿨 교수 조국의 서재엔 1027쪽에 달하는 ‘The left…

    • 2011-05-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문사회]덧없이 사라진 것들에 바친 평생기자의 취재수첩

    [인문사회]덧없이 사라진 것들에 바친 평생기자의 취재수첩

    기자(記者). 한문 뜻을 살펴보면 ‘기록하는 사람’이다. 기자는 나라를 뒤흔드는 사건뿐 아니라 유행이나 시대 흐름 등 우리네 삶의 모습도 관심을 기울이고 살펴 기록으로 남긴다. 그러나 지면에 모든 내용을 다 소개하기는 어려운 법. 30여 년 동안 기자생활을 한 저자가 1960년대부터 …

    • 2011-05-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문사회]나는 선생님이다! 가르침을 사랑하는…

    [인문사회]나는 선생님이다! 가르침을 사랑하는…

    《‘스승의 은혜’를 생각해보는 계절이다. 스승이라고 하면 학교에서 학문을 가르치는 선생님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한평생 사는 동안 가르치고 배우는 일은 어디서든 일어난다. 가르치는 분야에 따라 ‘가르침’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또는 분야에 관계없이 공통되는 덕목은 무엇일까. …

    • 2011-05-1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文·史·哲의 향기]동물의 몸짓부터 사람의 언어까지 영어로 귀결되는 의사소통의 역사

    [文·史·哲의 향기]동물의 몸짓부터 사람의 언어까지 영어로 귀결되는 의사소통의 역사

    이 책은 언어학의 범주를 뛰어넘는 광범위한 분야를 다룬다. 말과 문자로서의 언어뿐 아니라 페로몬(개미) 몸짓(벌) 초저주파(박쥐 코끼리 고래) 초음파(곤충 돌고래)는 물론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와 같은 기계어와 수백 년 뒤의 미래어까지 아우른다. 따라서 이 책이 말하는 언어란 지구상 …

    • 2011-05-1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