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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5회 국수전…흑 23은 신수

    [바둑]제55회 국수전…흑 23은 신수

    이영구 8단이 들고 나온 흑 23은 신수. 참고 1도처럼 흑 1로 막고 백 2로 씌우면 흑 3으로 확실히 잡는 것이 기존의 정석. 흑이 22집 정도의 실리를 확보했지만 백의 세력도 두터워 서로 둘 만하다는 게 프로들의 평가다. 그러나 이 8단은 이를 밋밋하다고 보았는지 흑 23으로 바…

    • 201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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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5회 국수전…백 18, 사석작전의 시작

    [바둑]제55회 국수전…백 18, 사석작전의 시작

    홍기표 4단(22)은 국수전에 강한 면모를 보여 왔다. 여러 차례 본선에 올랐으며 제53기에는 도전자로 나섰다. 비록 이창호 국수에게 졌지만 그의 이름을 바둑 팬들에게 확실히 각인시켰다. 1994년 육군 일병 때 국기전 도전자로 나선 본란 해설자(김승준)와 신참 공익근무요원일 때 국수…

    • 201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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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5회 국수전… 패 맛이 뒤흔든 한판

    [바둑]제55회 국수전… 패 맛이 뒤흔든 한판

    초반은 평범하게 진행됐다. 상변 백 진영을 삭감하기 위해 떨어뜨린 흑 17, 이 응수타진이 판을 흔들어 놓았다. 백은 반발했지만 흑 21, 23, 25 연타를 맞으면서 휘청거렸다. 백은 흑 21에 대해 백 22로 고이 받아주는 대신 참고 1도처럼 백 1로 반발해야 했다. 그랬으면 백 …

    • 201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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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 단신]후지쓰배 8월 10∼14일 개최 外

    후지쓰배 8월 10∼14일 개최바둑계에서 ‘중국통’으로 꼽혀온 김경동 씨(전 사이버오로 콘텐츠팀장)가 ‘바둑 중국어’를 펴냈다. 이 책은 중국과의 바둑 교류가 갈수록 늘어가는 점을 감안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실제 중국인과 바둑을 둘 때 자주 쓰는 대화들을 예문을 들어가며 설명하고 …

    • 201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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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5회 국수전…국면을 흔들었으나…

    [바둑]제55회 국수전…국면을 흔들었으나…

    김승재 4단은 백 156부터 국면을 흔들기 시작한다.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는 지금, 순조롭게 둬서는 이길 수 없고 국면을 어지럽혀야 실낱같은 기회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김 4단은 사전 준비공작을 통해 결국 백 174로 끊는 데는 성공한다. 백 180을 두지 않고 참고 1…

    • 201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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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5회 국수전… 승부의 교차

    [바둑]제55회 국수전… 승부의 교차

    흑은 전보에서 반상 최대인 ○을 둔 데 이어 흑 133으로 중앙 백 6점을 뒷맛 없이 잡는다. 이 수는 좌변 흑돌끼리 연결도 도모하고 있다. 지금 국면은 흑이 약간은 우세한 국면. 김승재 4단은 백 136, 138로 흑 5점을 잡으려고 한다. 그러자 흑 139로 확실하게 연결해 둔다…

    • 201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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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5회 국수전…백, 기회를 놓치다

    [바둑]제55회 국수전…백, 기회를 놓치다

    좌상귀 사활 문제는 흑 105가 정답이다. 흑 105 대신 한 칸 더 가는 비마 뛰기를 생각할 수도 있다. 비마 뛰기가 더 좋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오히려 패가 난다. 백 108에는 흑 109로 두어 귀의 백이 잡혔다. 김승재 4단은 백 112로 중앙으로 한 칸 뛰면서 기회를 노…

    • 201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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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5회 국수전…좌상귀 백의 사활은

    [바둑]제55회 국수전…좌상귀 백의 사활은

    백 70은 참고 1도처럼 백 1로 끊어가고 싶은 곳이다. 하지만 흑이 2부터 10까지 두고 귀에서 살면 양쪽 백을 수습하기가 쉽지 않다. 백의 무리. 결국 김승재 4단은 백 70부터 백 74까지 일단 귀에서 살고 후일을 도모한다. 조한승 9단은 흑 75를 두면서 상변 백을 얼기설기 가…

    • 201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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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5회 국수전… 패싸움 결행

    [바둑]제55회 국수전… 패싸움 결행

    흑 47로 끼운 것은 상용의 맥점. 백으로서는 백 48, 50으로 받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조한승 9단은 흑 51로 젖힌 뒤 53으로 드디어 상변 시한폭탄의 타이머를 작동시킨다. 흑 57의 팻감에 김승재 4단은 한참 고심하더니, 결국 백 58로 받고 만다. 참고 1도처럼 백…

    • 201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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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5회 국수전…상변의 화약고, 패

    [바둑]제55회 국수전…상변의 화약고, 패

    김승재 4단은 2010 한국바둑리그에서 넷마블 소속의 제2장으로서 10승 6패를 거둬 맡은 바 역할을 충분히 소화했다. 그 전해에도 7승 5패를 거두는 등 매년 꾸준한 성적을 올렸으며, 올해 티브로드팀의 제3장으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번 바둑에서 조한승 9단은 서두를 필요가 …

    • 201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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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5회 국수전… 건강한 청년과 10대 강자

    [바둑]제55회 국수전… 건강한 청년과 10대 강자

    2009년 12월, 28세라는 고령(?)에 육군에 입대해 수색대로 배치 받은 조한승 9단. 군 복무기간 광저우 아시아경기 한국대표로 선발돼 금메달 획득에 수훈을 세웠다. 그 공로로 병역특례법에 따라 수색대대 생활을 마치고 한국기원에서 공익요원으로 근무하게 됐다. 조 9단은 소속 부대에…

    • 201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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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5회 국수전…백의 완승국

    [바둑]제55회 국수전…백의 완승국

    프로기사 중 연승 기록은 몇 승이며, 기록 보유자는 누구일까. 월간바둑 5월호에 따르면 1968년 김인 9단이 40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 기록은 22년 동안 깨지지 않고 있다가 1990년 당시 이창호 4단이 41연승을 하자 2위로 내려앉는다. 역대 3위는 2000년도 이세돌 9단…

    • 201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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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5회 국수전…침착한 응수로 승리 이끌어

    [바둑]제55회 국수전…침착한 응수로 승리 이끌어

    4년 전 젊은 기사 몇 명을 데리고 중국 항저우 기원에 가서 교류전을 펼친 김성룡 9단은 당시 강유택 4단의 성실함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다. 강 4단은 매일 오전 5시 50분에 일어나 10분간 목욕한 다음 아침식사 시간인 8시 반까지 바둑공부를 했다고 전했다. 그런 성실함이 바탕이 …

    • 201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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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5회 국수전… 마지막 승부수

    [바둑]제55회 국수전… 마지막 승부수

    흑 97부터 백 106까지 이런 정도의 곳이다. 흑이 만약 흑 109를 보강하지 않고 손을 빼 큰 자리로 가면 사활이 어떻게 될까. 참고 1도처럼 흑이 반상 최대인 흑 1에 놓는다면 백은 2로 젖히며 흑대마를 잡으러 간다. 흑이 3으로 둔다면 백 4를 선수하고 백 8로 놓아 흑 대마가…

    • 201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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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5회 국수전…노림에 유연하게 대처

    [바둑]제55회 국수전…노림에 유연하게 대처

    강유택 4단은 백 78, 80으로 정확하게 응수한다. 백 80이 놓이면서 상변 백 진이 더 깊어졌다. 강 4단으로선 이제 하변 백 대마만 살면 이긴다고 계산하고 있다. 박정상 9단은 흑 81로 백의 응수를 물어본다. 지금이 타이밍. 나중에 둘 경우 백 2점을 그냥 줄 수도 있다. 이…

    • 201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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