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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대세의 요처 28

    [바둑]제56기 국수전… 대세의 요처 28

    김지석 8단은 하변 백 5점을 잡을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본다. 참고 1도 흑 1이 그것. 하지만 백 2를 두면 흑 3으로 지켜야 한다. 그때 백 4, 6으로 두면 흑이 잡힌다. 백의 실리가 워낙 커서 백이 초반부터 일찍이 우세. 그래서 23, 25로 귀에서 흑이 먼저 사는 수를 선택했…

    • 201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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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입단 10년차 對 1년차

    [바둑]제56기 국수전… 입단 10년차 對 1년차

    입단 10년차인 김지석 8단(23)은 올해 부쩍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현재 한국 랭킹 4위. 지난달에는 처음으로 3위까지 올랐었다. 다승부문에서 54승 16패(승률 77%)로 박정환 9단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 1월 입단대회를 통해 프로가 된 민상연 2단(20). 비교적 …

    • 201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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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원성진의 완벽한 마무리

    [바둑]제56기 국수전… 원성진의 완벽한 마무리

    27세 동갑 라이벌 박영훈 9단과 원성진 9단 간 대국에는 긴장감이 흘렀다. 평소에는 ‘절친’이지만 바둑판 앞에서는 승부를 가려야 하기 때문이다. 이날 바둑은 요즘 보기 드물게 7시간여에 걸친 사투였다. 원성진은 하변에서 요즘 유행하는 미니 중국식을 펼쳤고 박영훈은 두텁게 맞선다. …

    • 2012-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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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결정타 169-171-173

    [바둑]제56기 국수전… 결정타 169-171-173

    올해 신설된 ‘여류 십단전’ 4강의 얼굴이 모두 정해졌다. 박지은 9단(29)과 조혜연 9단(27), 김혜민 6단(26), 김윤영 3단(23). 박지은은 떠오르는 샛별 최정 2단을 눌렀고, 아시아경기 금메달리스트인 김윤영도 김나현 초단을 꺾고 올라왔다. 4강 대진표는 박지은-김혜민, …

    • 201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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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미세한 흑의 우세

    [바둑]제56기 국수전… 미세한 흑의 우세

    1985년 소띠로 이른바 ‘황소3총사’(최철한 9단, 박영훈 9단, 원성진 9단) 가운데 원성진이 가장 늦게 힘을 내고 있다. 지난해 삼성화재배에서 우승한 이후 각종 기전에서 강세를 보인다. 그는 당초 올해 입대할 예정이었으나 입대도 내년으로 미뤘다. 이젠 바둑에서도 묵직한 중량감이 …

    • 201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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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흑의 완착, 137

    [바둑]제56기 국수전… 흑의 완착, 137

    박영훈 9단은 흑이 단수한 데 대해 응수하지 않고 118을 택했다. 참고 1도처럼 백 1로 이으면 흑은 2로 단수한 뒤 흑 4로 선수행사를 하고 흑 6까지 축으로 백이 잡힌다. 그렇다고 당장 패를 하자니 팻감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그래서 박 9단은 일단 큰 곳을 두고 훗날을 도모하…

    • 201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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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백의 실착 104

    [바둑]제56기 국수전…백의 실착 104

    박영훈 9단은 94로 둔 뒤에 96으로 흑 진으로 한 칸 뛰었다. 큰 곳이다. 하지만 달리 두는 수도 있었다. 일단 참고도처럼 백 1, 3으로 두는 것이 커 보인다. 흑 6부터 흑 12까지 선수하는 것이 백으로선 아프긴 하다. 하지만 흑 14로 받아야 하고 백 15로 두면 실전에 비해…

    • 201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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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76으로 둔 뜻은

    [바둑]제56기 국수전… 76으로 둔 뜻은

    백이 일단 70으로 ‘두 점 머리’를 때린 것은 기분이 좋은 일이다. 하지만 후속 수단이 없다는 게 흠이다. 흑이 73으로 나아가자 백으로선 더 두는 것은 득이 없다. 그래서 백은 손을 빼고 74로 내려서 우하귀 백을 살린다. 그러나 원성진 9단은 75로 하 중앙을 크게 에워싼다. 얼…

    • 201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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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뛰어난 감각 51

    [바둑]제56기 국수전… 뛰어난 감각 51

    43부터 49까지 흑이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백도 달리 반발하긴 어려운 장면이다. 49에 대해 50을 지킨 것은 필연. 흑이 이곳을 두면 백은 겨우 두 집 내고 사는 데 급급하게 된다. 51로 눈 목(目)자로 둔 것이 좋은 감각. 하변 흑 진영을 입체화하고 있다. 백이 52…

    • 201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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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흑 두텁게 처리

    [바둑]제56기 국수전… 흑 두텁게 처리

    21은 당연하고 24까지는 필연. 이때 25로 상변을 둔 수가 신선하다. 보통은 참고 1도처럼 흑 1로 늘고 흑 3으로 두는 것이 정석이다. 백 4는 배워둘 만한 맥점. 흑은 5로 두어 2점을 버리는 대신 좌변과 상변을 두어 발 빠르게 전개한다. 백 6으로 하나 찔러 두고 백 8로 잡…

    • 201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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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황소들의 격돌

    [바둑]제56기 국수전… 황소들의 격돌

    1985년 소띠여서 ‘황소 삼총사’로 불리는 원성진 박영훈 최철한 9단은 이창호 9단과 이세돌 9단의 뒤를 쫓으며 세계대회에서 한국의 우승을 이끄는 데 많은 기여를 했다. 박영훈이 먼저 치고 나갔고, 최철한이 그 다음, 마지막으로 원성진이 힘을 내는 형국이다. 원성진은 지난해 삼성화…

    • 201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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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최철한, 관록의 승리

    [바둑]제56기 국수전… 최철한, 관록의 승리

    바둑은 막판까지 치열하게 반 집을 다투는 경우가 있는 가하면 초반에 뒤져 막판까지 차이를 좁히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 바둑은 후자. 김세동 4단은 신예답게 초반에 과감한 세력바둑을 펼쳤다. 4선은 물론 5선에 돌을 놓아 훨훨 날았다. 반면 수많은 실전 경험을 가진 최철한 9단은 …

    • 201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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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반면 12, 13집 차이

    [바둑]제56기 국수전… 반면 12, 13집 차이

    지금 국면은 흑의 실리가 좋다. 백으로서는 어디든 집을 좀 더 늘려야 한다. 가장 가능성이 큰 곳은 중앙, 그러나 곳곳이 터져 있어 쉽지 않다. 일단 김세동 4단은 106으로 응수타진을 해본다. 이 수 대신 참고 1도 백 1, 3으로 잡으러 가면 어떻게 될까. 흑은 4부터 흑 10까지…

    • 201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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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흑의 조심스러운 운영

    [바둑]제56기 국수전… 흑의 조심스러운 운영

    왕년에 잘나가던 시니어 프로들과 여류들이 겨루는 제6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이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조혜연 9단(27)이 11일 열린 이 대회 본선 20국에서 유창혁 9단(46)을 맞아 26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12명이 출전한 시니어팀에는 조훈현…

    • 201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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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6기 국수전… 맥점 65

    [바둑]제56기 국수전… 맥점 65

    최철한 9단(27)이 같은 프로기사인 윤지희 3단(23)과 6년 열애 끝에 결혼한 것은 6월, 그 이후 그의 성적이 좋다. 올해 전체 성적은 36승 20패로 그의 실력에 비하면 다소 부진하다. 전반기에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혼 이후에는 31판을 둬 25승을 거뒀다. …

    • 201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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