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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에서 마주친 韓 관심 ‘피로 맺은 동맹’ 진화해야[광화문에서/이정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6/22/101620893.1.jpg)
워싱턴 부임 후 처음으로 찾았던 미 국방부 청사 분위기는 삼엄했다. 입구를 지키는 시커먼 감시견에서부터 손목시계까지 벗고 전신 스캐너를 통과해야 하는 보안검색 절차는 사람을 묘하게 긴장시켰다. 오각형으로 생긴 건물 내부는 또 어찌나 복잡하던지. 군복에 군화를 갖추고 꼿꼿하게 움직이는 …
![호기심으로 가슴 뛰는 이, 그대가 바로 청춘이다[광화문에서/손효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6/19/101580252.1.jpg)
50세가 넘어 처음 가본 요리교실. 일본 라멘 위에 올려 먹는 간장에 조린 계란을 만드는 법을 배웠다. 평소 요리를 거의 하지 않았기에 재미나기 그지없었다. 완전히 새로운 세계였다. 퇴근 후 집에서 매일 혼자 해봤다. 한 달간 간장에 조린 계란만 100개. 아내는 “이 많은 걸 누가 …
![역사지우기 갈등겪는 유럽… 새 대안 찾기 움직임 활발[광화문에서/김윤종]](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6/18/101561765.1.jpg)
16일 오후 프랑스 파리 7구에 위치한 의회의사당. 정문 오른쪽에 위치한 동상 뒤로 경찰 4명이 보초를 서고 있었다. 기자가 동상 주위를 맴돌자 경계의 눈초리를 보냈다. 동상의 주인공은 루이 14세 시절 재무장관이었던 장바티스트 콜베르(1619∼1683). 콜베르는 중상주의(重商…
![한번 사라지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일자리들[광화문에서/유재동]](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6/17/101543116.1.jpg)
기업은 경기가 갑자기 나빠진다 해도 근로자를 바로 줄이지는 않는 경향이 있다. 다른 비용을 아끼거나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꾸려는 노력을 먼저 할 뿐, 감원(減員)은 항상 최후의 수단으로 남겨놓는 게 보통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기업은 아무리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인다 해도 당장 새로운 직…
![온라인 학습의 정점은 평가… 장기 관점에서 발전시킬 때[광화문에서/김희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6/16/101524067.1.jpg)
한 초등 영어학원은 주기적으로 레벨 테스트를 치러 반을 바꾼다. 테스트 날짜가 다가오면 배앓이를 하거나 진정제를 먹는 아이가 있을 정도로 분위기가 예민해진다. 그런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레벨 테스트를 온라인 재택 시험으로 바꾸자 갑자기 성적이 치솟은 아이들이…
![리커창이 드러낸 中의 현실 “어려움은 내부서 올 수도”[광화문에서/윤완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6/15/101505856.1.jpg)
“지금 중국의 소비는 주로 3억 명의 중산층에서 나옵니다. 그들의 1인당 평균 소득은 이미 한국 수준과 비슷합니다. 이 3억 명은 미국 전체 인구와 비슷하죠.” 11일 오후 중국 국무원이 연 ‘중국 경제상황 관련 간담회’. 탕민(湯敏) 국무원 참사는 중국의 소비 수요 문제를 묻는 …
![제대로 일하는 국회 만들려면 의원 입법도 규제 심사해야[광화문에서/길진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6/12/101476140.1.jpg)
얼마 전 사석에서 만난 경제 부처 고위공무원은 국회 얘기가 나오자 분통을 터뜨렸다. 국회에서 의원입법 형태로 봇물 터지듯 쏟아지는 법안 중에 상당수는 규제개혁위원회의 규제심사를 통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얘기였다. 법안 하나를 국회에 제출하려면 당정 협의, 공청회, 규제심사, 법제처 심…
![사랑스러운 패배자들, 한화와 시카고 컵스[광화문에서/이헌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6/11/101458212.1.jpg)
골수 한화 팬 A는 멍하게 TV 프로야구 중계를 보고 있었다. 이날도 한화는 큰 점수 차로 지고 있었다. 그는 수시로 쓴 한숨을 내뱉었다. 보다 못해 주위에선 “응원 팀을 바꿔 보면 어때”라고 권했다. 이에 돌아온 허탈한 대답. “그렇게 할 수 있었으면 진작 그랬지.” 요즘 한화 …
![삼성전자와 소니, 다시 역전될까 두렵다[광화문에서/박형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6/10/101439627.1.jpg)
경제부 기자로 일하던 2000년대 초반에 있었던 일이다. 삼성전자의 한 임원이 “삼성전자가 소니보다 더 잘한다는 기사가 나오면 부담스럽다”고 귀띔했다. 아직 소니에서 배워 와야 할 기술이 많기 때문에 소니의 심기를 건드리면 곤란하다는 의미였다. 2001년 삼성전자의 매출액(연결재무…
![MZ세대는 묻는다 “기업의 생각은 무엇인가?”[광화문에서/김현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6/09/101420749.1.jpg)
“한 번만이라도, 하지 말아라(For once, Don‘t Do it).” 최근 나이키가 자사의 유명한 슬로건 ‘그냥 해보자(Just Do it)’를 ‘하지 말자’로 바꾼 영상을 선보였다. 미국에서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한 흑인 청년 조지 플로이드 씨를 기리며 ‘인종차별을 하지…
![변수 아닌 상수 된 위기, 여기서 기회 찾는 스타트업[광화문에서/엄희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6/08/101403318.1.jpg)
1년 전 스타트업 대표들이 모인 간담회에서 만난 A업체 대표는 규제에 대한 답답함을 호소했다. A업체는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스마트 웨이팅 서비스’를 개발했다. 별도 단말기에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줄 서는 번거로움 없이 입장할 시간에 휴대전화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식당이나 전시회…
![대통령 발언이라도… 문제라면 문제 삼는다[광화문에서/김유영]](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6/05/101372049.1.jpg)
‘트위터 대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트위터가 한판 대결을 벌이고 있다. 포문은 트럼프가 열었다. 미국 대선에서 우편투표를 하면 부정투표로 이어질 것이란 트윗을 띄운 것. 트위터는 ‘팩트 체크하라’는 경고 딱지를 붙였다. 우편투표가 선거 부정과 관련 없다는 CNN 워싱턴포스트 …
![“당사자들끼리 해결하라” 라임사태 뒷짐 진 금감원[광화문에서/김재영]](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6/04/101353651.1.jpg)
지난달 개막한 한국 프로야구가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메이저리그 개막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좀이 쑤셨던 미국 팬들은 한국 야구 특유의 호쾌한 ‘빠던’(배트 던지기)에 열광한다. 하지만 끊이지 않는 오심이 기껏 얻은 점수를 깎아 먹는다. 심지어 심판이 당사자인 포수에게 공이 바운…
![즐거움과 편리함 다 갖춘 ‘라이브커머스’가 뜬다[광화문에서/신수정]](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6/03/101334638.1.jpg)
올 2월 현대백화점이 무역센터점에서 선보인 ‘CC콜렉트’ 봄 신상품 라이브 방송은 40분간 1만 명 이상 접속해 15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불과 40분 만에 거둔 이 매출은 무역센터점에 입점한 영캐주얼 상품군 브랜드의 열흘 평균 매출과 맞먹는다. 롯데백화점이 2월 공기청정기, 스…
![정의연 사태서 드러난 정부와 NGO의 공생관계[광화문에서/우경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6/02/101316061.1.jpg)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의 내부고발로 시작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사태에서 또 하나의 불편한 진실을 봤다. 정부와 정부를 감시해야 할 비정부기구(NGO)의 끈끈한 공생관계 말이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지워진 역사가 될 뻔했던 위안부 문제를 공론화했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