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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美 온라인전당대회 주목받는 ‘스크린 메시지’[광화문에서/이정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8/24/102612141.1.jpg)
정말로 이상한 전당대회이긴 했다. 대형 행사장이 떠나갈 듯한 함성도, 박수도, 청중이 뿜어내는 후끈한 열기도 없었다. 화려한 색깔의 풍선이나 플래카드 한 개도 찾아볼 수 없었다. 때로 다큐멘터리, TV 인터뷰 아니면 유튜브 강연을 연상케 하는 프로그램과 생중계 연설이 뒤섞인 2시간짜리…
![새 ‘잃어버린 세대’ 등장… 대안 마련에 유럽 전전긍긍[광화문에서/김윤종]](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8/21/102580912.1.jpg)
“뭐 이렇게 ‘하지 마라’, ‘안 된다’가 많아?” 모니터를 보던 기자 뒤에서 아이가 한 말이다. 열흘 앞으로 다가온 새 학년을 맞아 자녀가 다니는 학교 교장에게서 이메일이 왔다. 정부 방침에 따라 개학 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안전 프로토콜’을 시행한다는 내용…
![아플 땐 쉬어도 된다는 직장 분위기 자리 잡아야[광화문에서/이종석]](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8/20/102561614.1.jpg)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대국민 설문조사를 한 적 있다. 응답자의 54%가 생활방역 5대 수칙 중 ‘사회구조적 차원’에서 가장 지키기 어려운 게 아프면 3, 4일 쉬는 거라고 했다. 거리 두기나 30초 손 씻기, 하루 두 번 환기를 하는 것보다 어렵다는 …
![미국인들이 요즘 깨닫는 공동체와 배려의 가치[광화문에서/유재동]](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8/19/102543260.1.jpg)
미국에서도 원격 브리핑, 화상 포럼이 대세다. 공간의 제약이 없다 보니 비록 노트북 화면을 통해서이지만 거물급 인사를 의외로 자주 만날 수 있다. 최근에는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의 온라인 강연을 들었다. 빌 클린턴 정부 차관·장관을 거쳐 하버드대 총장과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까지 지낸…
![레디백과 망고빙수… 그들이 ‘오픈런’하는 이유[광화문에서/염희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8/18/102524891.1.jpg)
지난달 말까지 진행한 스타벅스의 사은품 행사는 이번에도 뜨거웠다. 스타벅스는 올여름 단골고객을 위한 사은품으로 조그만 여행가방인 레디백과 캠핑의자를 제공했다. 17잔 마셔야 받을 수 있는데 이걸 충족하려면 대략 6만 원이 넘는다. 스타벅스는 2018년부터 사은품을 매트, 타월 등으로 …
![알고도 놀랐다… 중국판 ‘내로남불’[광화문에서/김기용]](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8/17/102514652.1.jpg)
잘 알고 있는 사실이라도 직접 체험하면 놀라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최근엔 중국판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 그랬다. 국제사회에서 중국 정부의 이중성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질감은 차원이 달랐다. 미국이 중국의 15초짜리 동영상 애플…
![여의도 달구는 ‘4연임 제한’ 통합당이 이끄는 정치혁신[광화문에서/길진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8/14/102445789.1.jpg)
정세균, 정동영, 김효석, 유선호 전 의원의 공통점은? 2012년 19대 총선 때 호남 지역구를 포기하고 서울에서 출마한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의 전신) 중진 의원들이다. 기득권 포기, 말이 쉽지 십수 년을 닦아온 지역구를 떠난다는 건 성(城)을 버리고 광야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과…
![야구는 이승엽처럼, 은퇴는 ○○○처럼[광화문에서/이헌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8/13/102427378.1.jpg)
마지막 날까지 그는 ‘국민타자’다웠다. 2017년 10월 3일 프로야구 정규시즌 최종전. 삼성 이승엽(44)은 1회말 첫 타석에서 넥센(현 키움) 한현희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대형 홈런을 때렸다. 타구는 무려 150.4m를 날아갔다. 그해 KBO리그에서 나온 모든 홈런을…
![‘가슴’으로 소통하는 박지원과 니카이[광화문에서/박형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8/12/102409662.1.jpg)
일본 집권 자민당의 2인자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81) 간사장은 2008년 4월 한국의 18대 총선 직후 고향 와카야마의 한 매체에 한국 정치인에 관한 글을 실었다. “나는 밤늦게까지 한국 선거 결과를 기다렸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친구의 당선을 고대했다.” 이 친구가 바로 박지…
![최고이자 최악의 시절, 리더십이 갈랐다[광화문에서/김현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8/11/102393582.1.jpg)
“최고의 시절이자 최악의 시절, 지혜의 시대이자 어리석음의 시대였다.” 2분기(4∼6월) 주요 기업 실적 발표 시즌을 지나며 문득 이 유명한 문장이 떠올랐다. 프랑스 혁명 격동기를 묘사한 찰스 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 속 첫 문장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
![높은 곳은 바담풍 하는데, 낮은 곳은 바람풍 해야하나[광화문에서/김희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8/10/102377996.1.jpg)
근래 나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나는 노예인가? 나의 인식 수준은 과거 개발시대에 머물러 있는가? 나는 내 집 마련이 삶의 안정성을 높인다고 생각한다. 나는 한국의 주택시장을 볼 때 세입자 입장에서 전세가 월세보다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집은 사는(buy) 것이 아니라…
![티끌도 아끼는 청춘들 ‘욜로’ 포기의 심리학[광화문에서/김유영]](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8/07/102336893.1.jpg)
사회초년생 박모 씨(26)는 입사 2년 차인데 신용카드가 없다. 연말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 것보다는 아예 카드를 긁지 않고 돈을 아끼는 게 낫다는 판단에서다. 친구들과 만나 지출이 생기면 며칠은 돈을 안 쓴다. 한 달 용돈 30만 원 안에서 모든 걸 해결한다. 스트레스도 재테크로 푼다…
![마스크의 하얀 물결 속 평범한 일상이 이어지기를[광화문에서/손효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8/06/102319509.1.jpg)
“지금 한 자리씩 띄어 앉으신 거죠? 낯설지만 그래도 익숙해져야겠죠?”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1일 열린 한 콘서트에서 반짝이는 은빛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선 옥주현이 말했다. 관객들이 모두 마스크를 쓰고 띄어 앉은 풍경은 관객은 물론이고 그에게도 새로운 모습이었나 보다. …
![불만 늘어난 전동킥보드 매너가 혁신을 살린다[광화문에서/신수정]](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8/05/102302531.1.jpg)
최근 겪은 불쾌한 경험은 모두 전동킥보드로 인한 거였다. 인도에서 걷고 있는데 전동킥보드가 맞은편에서 무서운 속도로 달려오는 게 아닌가. 짧은 순간이지만 혹시나 킥보드가 넘어지거나 해서 나를 덮치지는 않을까 위협을 느꼈다. 인도, 차도, 자전거도로를 넘나들면서 자유롭게 질주하는 전동킥…
![‘디지털 뉴딜’ 고속도로에 횡단보도부터 치워주세요[광화문에서/김재영]](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8/04/102284652.1.jpg)
간만에 가슴 설렜다. 갑갑한 뺄셈식 과거 논쟁이 아니라 덧셈식 미래 비전을 보여준 것 같아서다. 지난달 정부가 내놓은 ‘한국형 뉴딜’ 얘기다. 스케일부터 남다르다. 국비만 114조 원, 지방비와 민간 투자를 포함하면 160조 원에 이른다. 이명박 정부의 22조 원 ‘녹색성장’(4대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