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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김현진]하이브리드 오피스에서 일터와 노동의 미래를 보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4/08/106301287.1.jpg)
“내가 누구인지 설명하는 정체성 공간(identity workspaces)이다.” “영혼을 가두는 감옥이다.” “동료들과 함께 감금돼 있기에 그래도 ‘아늑한 철장’이다.” 잔피에로 페트리글리에리 프랑스 인시아드대 교수는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일터의 미래를 고민하게 된 지금, 사무실에 …
![[광화문에서/한상준]청와대는 어떤 지도를 들고 13개월의 등정에 나설 것인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4/07/106280757.1.jpg)
“돌이켜 보면 참으로 비정한 시간이었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한 여권 인사는 노 전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해인 2007년에 대해 이같이 회상했다. 그는 “청와대를 향한 관심이 빠르게 식어간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청와대 출입기자들이 상주하는 춘추관만 해도 부쩍 썰렁해진…
![[광화문에서/정임수]대통령은 봄이 온다는데, 경제 현장 곳곳은 찬바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4/05/106259667.1.jpg)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주 페이스북에 “경기 반등의 시간이 다가왔다. 경제 회복이 앞당겨지고 봄이 빨라질 것”이라고 썼다. 앞서 지난달 30일 국무회의에서도 “경제가 빠르고 강하게 회복하고 있다. 이 추세를 살려 경기 회복 시간표를 앞당기겠다”고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
![[광화문에서/이새샘]공시가 현실화 반발 커지는데 납득 못할 변명만 하는 정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4/05/106242561.1.jpg)
부동산 공시가격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제주도와 서울 서초구에 이어 세종시까지 정부의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이견을 제기하고 나섰다. 공시가격을 올려 종합부동산세를 부과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위헌소송 절차가 시작되는 등 곳곳에서 반발이 나오고 있다. 공시가격이 뜨거운 감자가…
![[광화문에서/박희창]덩치만 키운 인터넷은행들, 중금리 대출 초심 잊었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4/02/106223275.1.jpg)
2016년 7월 6일 경기 성남시 카카오 사옥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2차 현장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나왔던 발언들을 복기한다면 얼굴이 화끈거릴 이들이 꽤 있다. 윤호영 당시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는 “기존 은행 데이터에 카카오 데이터를 넣어 새로운 신용평가 모형을 …
![[광화문에서/이상훈]엇갈리는 기업 공채 바늘구멍은 커져야 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4/02/106208672.1.jpg)
‘공채는 실력 대결. 과감히 도전하라.’ 1984년 6월 15일자 동아일보 7면 머리기사는 이렇게 시작한다. 보험회사, 잡지사 등에 공채로 취업한 기사 속 졸업생들은 취업설명회에서 “어렵다고 포기 말고 공채에서 실력으로 뚫어라” “돈 없고 배경 없어도 공채 붙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광화문에서/김창원]ESG는 한때 부는 바람일까? 기업존립 판가름할 생존이슈](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4/01/106186246.1.jpg)
“그동안 기업에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꾸준히 있었지만 이번만큼은 좀 다른 것 같아요.” 대기업에서 사회공헌 업무를 맡고 있는 한 임원은 최근 국내 기업들의 핵심 어젠다로 떠오른 ESG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경쟁 기업들이 온통 ESG를 경영목표로 내세우고 분주하게 움…
![[광화문에서/이헌재]‘투 머치 토커’ 형님 박찬호의 여전한 유산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3/31/106166090.1.jpg)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에서 124승을 거둔 ‘코리안 특급’ 박찬호(48)는 은퇴 후 골프에 푹 빠졌다. 인생의 전부였던 야구를 떠난 공허함을 채워준 것이 골프였다. 야구처럼 골프도 죽기 살기로 했다. 그는 “무식하게 하루에 드라이버를 1000개씩 때린 날도 있다. 다음 날 바로 몸살…
![[광화문에서/김유영]“월급 모아도 티끌” 주식에 빠진 청춘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3/29/106145810.1.jpg)
회사원 최모 씨(36)는 자정이 다가오면 스마트폰을 꺼내 든다. 막 개장한 미국 증시에서 주식을 거래하기 위해서다. 최근엔 암호화폐로 투자 영역을 확장했다. 오전 서너 시에 잠들지만 개의치 않는다. 그는 “월급만 모아서 언제 집 사냐”며 “어차피 승진에는 큰 관심이 없다”고 말한다. …
![[광화문에서/윤완준]‘제2위안부합의’ 나올까… 우려하는 공무원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3/29/106126009.1.jpg)
“정권 바뀌기 전까지 잘된 합의라고 쓰다가 문제가 많은 합의라고 말을 바꾸려니….”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직후만 해도 외교부 직원들은 국회 답변 자료에서 합의의 의미를 앞다퉈 홍보했다.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뒤 상황이 180도 변했다. 문…
![[광화문에서/최우열]‘간 보기’ 정치로는 야권 대선 미래 없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3/26/106106899.1.jpg)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서울시장 야권 후보 단일화가 끝난 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은 “과연 패한 안철수가 이긴 오세훈을 화끈하게 도와줄까”에 맞춰졌다. 2012년 대선 때 안 후보가 문재인 후보와의 단일화 경쟁에서 퇴각한 뒤 개표 결과도 보지 않고 출국해 버린 장…
![윤여정이 알려주는 ‘선거 비책’ 솔직, 배려, 소통, 그리고 공감[광화문에서/배수강]](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3/26/106090174.1.jpg)
선거가 늘 그렇지만, 재·보궐선거에서 여야가 건곤일척(乾坤一擲) 한판 승부를 벌이는 이유는 이번 선거가 대선 전초전 성격을 띠기 때문이다. 지지층이 결집된 상태에서 표출된 민심은 내년 3월 대선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고, 승패에 따라 여야는 갈림길에 선다. 여당이 웃으면 지지율 반등과 …
![[광화문에서/김현수]기업마다 “착하게 살자” 딜레마 속 정답은 어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3/24/106065802.1.jpg)
“아무리 30년 뒤라도… 신재생에너지만으로 공장을 돌릴 수 있겠습니까?” 최근 국내 대기업인 A사는 2050년까지 100%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RE100’ 선언을 미뤘다. RE100 선언은 애플,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이 줄줄이 동참을 선언한 대표적인 탄소 제로 운동의 일환이…
![[광화문에서/김상운]‘친일 vs 반일’ 프레임 역사학계부터 벗어나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3/24/106046073.1.jpg)
최근 이태진 서울대 국사학과 명예교수가 일간지에 한 신간을 신랄하게 공박하는 칼럼을 썼다. 대한제국 초대 황제에 오른 고종을 비판한 ‘매국노 고종’(박종인 지음·와이즈맵)이 타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고종은 조선왕조의 병색을 걷고 회복될 수 있었던 기회를 차버렸다”며 고종을 자주독…
![[광화문에서/김지현]친문 눈치만 보는 민주당 ‘13龍 등판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3/23/105963795.9.jpg)
내년 대통령 선거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이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요즘 여권 곳곳에서 시동 거는 소리가 들려온다. 4·7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터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발 초대형 악재에 여권 예비주자들이 제각각 마음이 급해진 것이다. 올 초 당내 친문(친문재인) 계파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