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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배터리 화재 논란, 초기에 잠재워 안전 담보해야[광화문에서/이상훈]](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8/25/108761290.1.jpg)
전기자동차와 내연기관차 중 어느 쪽이 화재에 안전할까. 최근 잇따르는 전기차 화재 뉴스를 보면 답을 고르기 쉬울 것 같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예상외로 양쪽 주장이 팽팽히 맞선다. 전기차가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전기차 화재 위험이 과장됐다”고 말한다. 얼마 전 CNN에 출연…
![[광화문에서/이헌재]사구(死球) 세계신기록, 최정이 두려움을 이겨내는 법](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8/25/108741136.1.jpg)
이혜천(42)이라는 투수가 있었다. 왼손 투수인 그는 시속 150km의 빠른 공을 던졌다. 정작 상대 타자들을 두려움에 빠뜨린 건 종잡을 수 없는 제구였다. 그의 손을 떠난 공은 타자 머리를 향하기 일쑤였다. 가끔은 등 뒤로 날아가기도 했다. 천하의 이승엽이나 이병규(이상 은퇴) 같은…
![[광화문에서/유성열]국민의힘이 아직 대안이 되기 어려운 이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8/24/108721361.2.jpg)
최근 한국갤럽 여론조사를 보면 흥미로운 현상이 관찰된다. 8월 3∼5일 조사에 따르면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은 39%,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답은 47%였다. 8월 17∼19일 대선 가상 …
![[광화문에서/윤완준]美에 드러냈던 文의 결기, 北에는 왜 보여주지 않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8/23/108702730.1.jpg)
올해 1월 외교안보 당국자들에게 함구령이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의 2018년 북-미 싱가포르 공동성명 계승을 조 바이든 행정부에 직접 요구하지 말라는 것.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적폐청산’이 이뤄지던 그때 바이든 행정부는 싱가포르 성명을 “정책적 실패”라 했다. …
![‘코로나항체 보유’ 인증시대, 항체검사 활용법 고민해야[광화문에서/유근형]](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8/20/108644453.1.jpg)
“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보유자입니다. 항체검사 결과 바이러스가 침투하는 것을 막는 항체가 제 몸 안에 생성됐네요. 이제 마음이 놓입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 같은 ‘인증글’을 남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백신 접종 2주 후 항체검사를 받고 그…
![[광화문에서/김현진]팬데믹이 빚은 조직 번아웃, 리더라면 ‘마음 방역’ 챙겨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8/20/108630438.1.jpg)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초, 코로나 사태로 재택근무를 시작한 전 세계 직원 4만5000여 명에게 각각 보너스로 1000달러(약 120만 원)를 지급했다. 또한 갑자기 달라진 업무 환경에서 성과가 나빠질까 불안해하는 이들의 고과를 모두 ‘아주 잘함(Excee…
![[광화문에서/김재영]플랫폼 독점 짙은 그림자, 혁신 되살릴 해법 찾아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8/18/108610975.1.jpg)
무료 서비스로 택시 시장 점유율을 늘린 뒤 수익 창출로 태세 전환을 했던 카카오모빌리티가 결국 꼬리를 내렸다. 3월 택시 기사들을 대상으로 유료 멤버십을 내놨다가 업계와 갈등을 빚더니 최근엔 승객이 부담하는 호출료를 최대 5000원으로 올렸다가 거센 유탄을 맞았다. 친절한 라이언의 표…
![[광화문에서/이서현]2021년 ‘괭이부리말 아이들’ 코로나 시대 마지막 기댈 곳](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8/18/108593602.1.jpg)
동준이네 형제는 부모 없이 산다. 엄마는 오래전 집을 나갔고, 아빠는 돈을 벌어 돌아온다더니 감감무소식이다. 형은 학교도 제대로 나가지 않더니 본드에 취해 경찰서로 끌려갔다. 동준이는 동네 청년 영호 형 집에 살면서 학교를 간다. 친구네 사정도 마찬가지다. 집을 나갔던 엄마는 돌아왔지…
![[광화문에서/김지현]여야 대선주자 부인들의 ‘내조의 여왕’ 경쟁 유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8/17/108576627.1.jpg)
최근 막 내린 2020 도쿄 올림픽에는 역대 가장 많은 비중(48.8%)의 여성 선수들이 참가했다. 코로나19 위협 속에서도 몸을 던져 승부를 벌이고, 결과에 포효하는 그들의 강인한 모습에 관중은 열광했다. 특히 노출이 많던 수영복 대신 젠더리스(genderless·성별 구분을 없앤)…
![[광화문에서/손효림]깊은 치유의 힘 지닌 진심 담은 사과 한마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8/16/108564480.1.jpg)
“김영수, 23페이지 첫째 단락을 읽어보세요.” 고 장영희 서강대 교수(1952∼2009)가 생전 미국 소설 수업 때 학생에게 ‘주홍글씨’의 한 단락을 읽도록 했다. 아무 반응이 없어 다시 말하자 한동안 침묵이 흐른 후 서훈이가 책을 읽기 시작했다. 학생들 이름과 얼굴을 모두 아는 장…
![[광화문에서/박희창]‘밈 주식’에서 희망 찾는 20, 30대의 서글픈 생존 방식](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8/13/108547739.1.jpg)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영화관들은 여전히 개점휴업 상태다. 하지만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은 최근 40여 일간 미국 극장체인 AMC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을 8400억 원 넘게 매매했다. 결제액 기준으로 상위 7위다. 구글 주식인 알파벳A를 …
![[광화문에서/신광영]유죄 추정의 위험 일깨운 ‘곡성 사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8/13/108534153.1.jpg)
피해자는 17세의 지적장애 여성이었다. 그는 아랫집에 사는 50대 남성을 범인으로 지목했다. 피해 진술도 구체적이었다. 아랫집 남성 김모 씨는 혐의를 부인했다. “피해자를 본 기억이 없다”고 했다. 경찰과 검찰, 법원은 피해자의 말을 믿었다. 1심 법원은 2017년 김 씨에게 징역 6…
![[광화문에서/김유영] ‘영끌’한 집값이 올라도 마냥 좋지 않은 사람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8/11/108512502.1.jpg)
회사원 서모 씨(34)는 지난해 서울 외곽에 아파트를 마련했다. 회사 동기들이 잇달아 집 사는 걸 보고 ‘더는 늦으면 안 될 것 같다’는 절박감에 서둘렀다. 은행 대출은 물론 회사 대출까지 끌어다 산 아파트는 1년 사이 1억 원 넘게 올랐다. 아직도 오르는 집값을 보며 안도는 하지만 …
![민간유일 北인권백서, 올해는 왜 못 보나[광화문에서/윤완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8/11/108490760.1.jpg)
1993년 윤여상은 스물일곱 대학원생이었다. 탈북민 정착 과정을 주제로 박사학위 논문을 쓰고 있었다. 전국을 돌며 탈북민들을 인터뷰했다. 탈북민들이 그에게 들려준 얘기는 예상과 달랐다. 그들은 북한에서 겪은 참혹한 인권 유린을 증언했다. 그는 탈북민들의 표정이 조금이나마 편안해지는 걸…
![[광화문에서/정임수]현실성도, 디테일도 없는 與 대선주자 부동산 공약](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08/09/108470873.1.jpg)
‘반값 아파트’의 원조는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다. 그는 1992년 통일국민당 대선 후보로 나서 경부고속도로 2층 건설과 함께 반값 아파트 공급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당시 기상천외한 발상으로 논란을 빚었던 반값 아파트는 이제 선거철마다 등장하는 30년 묵은 단골 메뉴가 됐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