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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성 투명성 효율성 높이는 ‘관세 행정 개선’[기고/이명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9/02/132307482.1.jpg)
‘관세’는 2025년을 뜨겁게 달군 단어로 기억될 것이다. 미국이 촉발한 세계 무역전쟁 속에서, 국제사회는 관세가 단순한 세금을 넘어 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수단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정작 관세가 어떻게 계산되고, 어떤 논리로 책정되는지는 여전히 많은 사람에게 낯설고 어렵다. …
![한미 정상회담이 남긴 세 가지 외교 성과[기고/조병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9/02/132307519.1.jpg)
3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톈안먼 사열대의 시진핑 국가주석 곁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다. 2015년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그 자리에 섰다. 이재명 정부로서는 출범 후 숨 가쁘게 달려온 몇 주간의 외교 일정이 3일로 일단락된다. 지난주 열린 한미 정상회담은 세 가지 점에서 …
![‘마중물, 성과, 진심’ 내년 예산안의 세 키워드[기고/임기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8/31/132291405.1.jpg)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배경 키워드는 ‘위기’ ‘절박’ ‘고민’이다. 한국 경제는 지금 벼랑 끝에 서 있다. 그야말로 위기다. 새 정부 출범과 추경으로 간신히 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가느다란 물줄기에 불과하다. 더 큰 강물로 키우지 못하면 모래에 스며들어 흔적도 없이 사라질…
![美, 군함 대폭 늘리고 정비… 한국 조선-해운 도약할 기회[기고/전준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8/28/132278995.1.jpg)
세계 무역량의 80∼90%가 해상으로 운송되고 있다. 한국의 경우는 수출입 화물의 99.7%가 해상으로 운송된다.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 직후까지 세계 상선 시장을 90% 가까이 장악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원양 정기선 회사가 하나도 없는 국가가 됐다. 미국 하와이나 괌의 지리적 …
![‘스마트 경기장’, 프로야구 2000만 관중 만들 비법[기고/김유겸]](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8/28/132278986.1.jpg)
프로야구 열기가 뜨겁다.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을 이미 갈아치웠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라고 했으니, 이 기세를 살려 프로야구 관중 1500만 아니, 2000만도 달성할 수 있을까? 별다른 투자 없이 잘만 되면 관중을 2배로 늘리는 그런 방법이 하나 있다. ‘스마트 경기장’을 만드…
![‘극한 호우’ 적응하려면 ‘물길 정비’가 답이다 [기고/주영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8/27/132264470.1.jpg)
지난 7월 경남 산청에는 나흘 동안 800㎜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 기록적 폭우였다. 단시간에 집중된 비로 하천이 범람했고 주민들은 큰 피해를 입었다. 이런 ‘물 폭탄’은 더 이상 예외적인 현상이 아니다. 최근 몇 년간의 강우 양상을 보면 시간당 100㎜에 달하는 극한 호우가 빈번해지…
![자영업 100만 명이 문 닫는 시대… ‘빠른 데이터’가 소상공인 살린다 [기고/이혁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8/27/132264284.1.jpg)
중소기업 기본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소상공인 기업 수는 766만 개, 종사자는 1070만 명에 달한다. 그중 50·60대가 57.2%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소상공인실태조사에서는 창업 동기 1위가 ‘자신만의 사업을 직접 경영하고 싶다(62.6%)’로 나타났다. 평균 11.7개월의 …
![高관세 시대, 새 시장 개척해 활로 찾아야[기고/강경성]](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8/26/132261965.1.jpg)
지난달 한미 관세 협상에서 우리는 명확한 교훈을 얻었다. 고관세와 보호무역은 이제 일시적 현상이 아닌, 세계 경제의 새로운 상수가 됐다는 것이다. 글로벌 무역 질서를 지탱해 온 세계무역기구(WTO) 체제는 균열을 맞고, 세계화의 엔진은 힘을 잃고 있다. 강대국들은 교역을 더 이상 보이…
![2028년까지 240조 ‘특허 절벽’… 한국 의료산업 지금이 골든타임 [기고/이명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8/26/132255492.1.jpg)
세계 제약 시장이 ‘특허 절벽’이라는 중대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 2025∼2027년은 2000년대 초반의 혁신 신약 개발 붐과 특허 20년 보호 기간이 맞물린 집중 만료 구간이다. 전 세계는 2028년까지 이어지는 특허 절벽으로 인해 약 1800억 달러(한화 약 240조 원) 규모…
![양육비 선지급제, 자발적 이행 끌어낼 마중물 돼야[기고/전경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8/26/132262019.1.jpg)
양육비는 아동의 생존과 복리를 위해 적시에 지급돼야 한다. 하지만 미성년 자녀가 있는 이혼가구의 80%가 비(非)양육 부모로부터 양육비를 정기적으로 받지 못하고 있다. 미성년 자녀의 복리가 위협받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법상 협의이혼 절차를 개선하고 가사소송법…
![AI 시대에도 국가 경쟁력의 뿌리는 여전히 ‘품질’[기고/문동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8/25/132252959.1.jpg)
기술 패권 경쟁, 지정학적 리스크 등 불확실성이 커지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이 전 산업에 걸쳐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있는 시대에도 국가 경쟁력의 뿌리이자 산업 발전의 근간은 바로 ‘품질’이다. 품질은 산업의 토대를 단단히 세우고, 혁신을 지속시키는 가장 든든한 기반이다. …
![“늘어났네?” 출생아 수 반등의 함정[기고/정재훈]](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8/21/132232176.1.jpg)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을 보면, 올해 5월 출생아 수는 2만30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41명(3.8%) 늘었다. 1∼5월 누적 출생아 수 역시 2024년 9만9194명에서 2025년 10만6048명으로 6.9% 증가했다. 이 때문에 인구 감소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 아…
![입시 위주 탈피, ‘직업교육 혁신’이 저출산-지역소멸 해법[기고/강주호]](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8/20/132224068.1.jpg)
대한민국은 인구 절벽과 지역 소멸 문제에 직면해 있다. 수십 년간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지만 나아지지 않았다. 실패한 원인은 명백하다. ‘청년이 자립할 수 없는 사회 구조’라는 문제의 본질을 외면했기 때문이다. ‘N포 세대’라고 자조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인 경제 기반 위에 미래를 설계할 …
![‘트럼프 2.0’ 시대… 한일 전략적 협력의 가치[기고/이원덕]](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8/20/132223761.1.jpg)
25일 한미 정상회담이 열린다. 이번 회담은 ‘트럼프 2.0’ 시대에 대한민국의 미래 행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대형 이벤트다. 회담에서는 상호관세율 15%, 대미 투자 3500억 달러(약 486조 원)를 기둥으로 하는 기존 관세 합의의 후속 협상을 매듭짓고, 동맹의 현대화·주한미군의…
![백내장 수술의 핵심, 인공 수정체[기고/김명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20/132218679.1.jpg)
동료 의사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일은 즐거움을 줄 뿐만 아니라 진료에도 큰 도움이 된다. 특히 국제 학회에 참석해 다른 나라 의료진과 의견을 나누고 경험을 공유하는 것은 의학적 지식을 넓히고 기술을 다듬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 또한 이러한 만남과 교류는 우정을 쌓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