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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료 정상화 없인 에너지산업 도약 없다 [기고/주성관]

    전기료 정상화 없인 에너지산업 도약 없다 [기고/주성관]

    작년 말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의 출시는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줬다. 뛰어난 검색성능은 물론이고 인간의 고유 영역으로 여겼던 창작 분야도 AI가 상당 부분 대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AI 기술에 대한 글로벌 민간투자가 2025년…

    • 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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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대 명산에서 100대 명품 숲으로 거듭나기[기고/남성현]

    100대 명산에서 100대 명품 숲으로 거듭나기[기고/남성현]

    산에 가면 푸른 숲이 있는 게 지금은 당연하게 여겨지지만, 그렇지 못한 시절도 있었다. 6·25전쟁으로 국토가 초토화되고, 산에 불을 놓아 밭을 일구는 화전민이 늘면서 산에 나무를 찾아보기 힘든 때가 있었다. 당시 유엔도 한국의 산은 숲으로 복구될 수 없다고 할 정도였다. 정부는 푸른…

    •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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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데이터와 디지털 대전환 시대[기고/최장혁]

    마이데이터와 디지털 대전환 시대[기고/최장혁]

    스마트폰과 함께하는 우리의 일상은 개인정보 동의 체크박스에 익숙하다.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개인정보 처리에 동의한다.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상세 보기에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나의 정보가 나열돼 있지만, 이를 읽기에는 시간이 소요되기에 동의 체크박스를 무심…

    • 202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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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과 닿아있는 공간복지[기고/이건원]

    일상과 닿아있는 공간복지[기고/이건원]

    유럽을 방문했을 때 도심부를 지나며 받았던 인상을 지울 수 없다. 그곳에 있는 사람들은 한국과 같이 학교에 가고, 출근하고, 업무 미팅을 하며 일상을 보내고 있었음에도 뭔가 다른 이질감이 느껴졌다. 섣부른 해석인지 모르겠지만 그들이 일상을 보내는 도시와 우리가 일상을 보내는 도시가 다…

    •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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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의 전시·교육을 통해 얻는 과학적 영감[기고/백진욱]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의 전시·교육을 통해 얻는 과학적 영감[기고/백진욱]

    지난 5월, 필자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교육프로그램인 ‘바다 이음’을 통해 한 고등학교에서 강연을 했다. 당시 연구 윤리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우리나라 과학계의 가장 아픈 사건인 ‘2005년 사이언스 줄기세포 논문 조작’ 사건을 주제로 토론을 준비했다. 하지만 당시 그곳에 모인 고등학…

    •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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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동학대 교원면책 입법안, 되짚어 보아야 한다[기고/제철웅]

    아동학대 교원면책 입법안, 되짚어 보아야 한다[기고/제철웅]

    잇단 교사 자살을 계기로 아동학대 신고로 고생했던 교사들의 증언이 이어졌다. 그 증언을 듣다 보면 교원면책 법안을 요구하는 심정도 이해가 된다. 그러나 2021년 우리 모두를 아프게 했던 ‘정인이 사건’으로 부모 징계권 폐지를 주도했던 국회가 앞다퉈 아동복지법과 아동학대처벌법상 교원 …

    •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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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기고/이상민]

    더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기고/이상민]

    18일 학교 부지 일부를 통학용 보도로 전환한 서울 성동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지도에 참여했다. 언제나 그렇지만 어린이들의 해맑은 표정을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 또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학교와 교육당국의 노력에도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됐다. 종종 들려오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

    • 2023-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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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회의 땅 인도네시아 진출하는 ‘K농산업’[기고/정황근]

    기회의 땅 인도네시아 진출하는 ‘K농산업’[기고/정황근]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자 아세안에서 남다른 경제성장 잠재력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만7000여 개의 섬으로 이뤄진 세계 최대의 섬나라이면서 전체 면적은 한국의 약 19배, 인구는 한국의 5배가 넘는다. 세계에서 무슬림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이며 인구가 꾸준히…

    •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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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사각지대 줄여  취약층 안전망 더 촘촘하게[기고/조규홍]

    복지사각지대 줄여 취약층 안전망 더 촘촘하게[기고/조규홍]

    세 자녀를 키우며 근로소득이 180만 원인 A 씨 부부가 자녀 통학을 위해 450만 원 상당의 배기량 2500cc급 중고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다면 A 씨 가구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생계급여 혜택을 받을 수 없다. A 씨의 근로 소득이 금년 5인 가구 생계급여 지원 기준액인 190만 원보…

    •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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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약재로 알려진 인삼, 이젠 식재료로 활용해야[기고/김명수]

    한약재로 알려진 인삼, 이젠 식재료로 활용해야[기고/김명수]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연인’에서는 주인공 역관이 청나라 상인들과 조선의 귀한 물건이라며 인삼과 남초(담배)를 거래하는 모습이 나온다. 인삼은 우리나라 최초의 글로벌 상품으로 삼국시대부터 위(魏), 수(隋), 당(唐)나라와의 외교 활동이나 교역에 사용되며 높은 인기를 누렸다. …

    •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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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기고]왜 연구중심대학인가?

    [전문가기고]왜 연구중심대학인가?

    <편집자 주> 연구중심대학의 현재와 미래를 다루는 이용훈 UNIST(울산과학기술원) 총장의 글을 3회에 걸쳐 싣는다. 이 총장은 30년간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 재직했고, 2019년부턴 UNIST 총장을 맡아 국내 과학기술원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왔다. 각국이 기술 패권 확보에 …

    •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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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수산물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한가위 명절[기고/조승환]

    우리 수산물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한가위 명절[기고/조승환]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한가위가 성큼 눈앞으로 다가왔다. 사랑하는 가족,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 지인에게 명절 선물을 무엇으로 할지 고민하시는 국민 여러분께 맛있고 영양이 풍부한 우리 수산물을 추천하고 싶다. 수산물은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으로, 오메가3, 비…

    •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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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상거래 수출, 바닷길로 통한다[기고/고광효]

    전자상거래 수출, 바닷길로 통한다[기고/고광효]

    해외 직구 열풍이 불고 있다. 전자상거래의 발달로 클릭 몇 번이면 품질 좋고 저렴한 외국 물품이 며칠 만에 집에 도착한다. 2022년도 우리나라 전자상거래 수출입 건수는 1억4000만 건에 육박하며, 이는 약 4000만 건이었던 2018년도에 비해 3배 이상으로 증가한 수치이다. 한류…

    •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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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단 흉악범죄, 치안 시스템 조정해야[기고/이병종]

    잇단 흉악범죄, 치안 시스템 조정해야[기고/이병종]

    잇따르는 무차별 흉기 난동과 강력 범죄로 인해 경찰이 초비상이다. 여기에 연이은 모방 범죄들까지 예고되면서 국민과 사회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앞서 서울 신림역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범인이 행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한 사람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 얼마 전 서울 신림동의 …

    • 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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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 쉴 땅 한 자락 없었어도 나라는 있었다[기고/이종찬]

    숨 쉴 땅 한 자락 없었어도 나라는 있었다[기고/이종찬]

    일전에 고려대 총장을 지낸 ‘영원한 광복군’ 김준엽 선생의 탄신 100주년 기념전을 개최한다기에 참석했다. 김 총장께서 광복군으로 활약한 1944∼1945년. 미국의 OSS와 합동으로 국내 침투 훈련, 게릴라 빨치산 훈련을 받는 사진 여러 장도 봤다. 게릴라전을 펼치는 독립군을 당시 …

    • 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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