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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소통이 B2C여야 하는 이유[기고/이진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2/24/133416356.1.jpg)
최근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의 대국민 소통 방식이 뚜렷하게 변하고 있다. 과거 공공 홍보는 보도자료 배포, 브리핑, 기관장 메시지 발표 등 일방향 전달 구조에 머무는 경우가 많았다. 정책은 발표되고, 국민은 수용하는 구조였다. 그러나 디지털 플랫폼이 일상화되고 정보 접근성이 급격히 높아…
![황반변성 주사, 실명을 늦추는 가장 현실적인 치료[기고/이주용]](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2/24/133412402.1.jpg)
황반변성 주사는 현재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많은 환자들이 “주사를 맞으면 좋아지나요?” “몇 번이나 맞아야 하나요?”와 같은 질문을 건넨다. 황반변성은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니라,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 부위에 이상 혈관이 자라나면서 시력을 위협하는 질…
![‘대기-해양-해빙-지면’ 하나의 지구시스템을 읽다[기고/이미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2/22/133399065.1.jpg)
동해를 가득 채웠던 대표 먹거리 오징어가 이제 ‘금징어’라고 불리고 있다. 오징어가 기억하던 바다는 사라졌고, 끓어오르는 바다의 열기는 오징어들을 동해에서 밀어냈다. 육상의 온난화에 가려졌던 해양의 기후변화가 임계점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경고다. 바다가 얼마나 많은 열을 품고…
![간첩법 개정, 안보에 낀 70년 먼지 닦아낼 출발점[기고/표창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2/19/133385132.1.jpg)
전 세계 국가는 생존과 번영을 위해 저마다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 지정학적 특수성으로 인해 강대국 간 경쟁 사이에서 국익을 지켜내야 할 우리에겐 특히나 안보가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는 1953년 제정 당시의 낡은 잣대로 21세기의 복잡다단한 안보 위협을 재단해 왔다. 형법 제98조는 …
![[기고]수혜국에서 주도국으로 : 한국 글로벌 리더십의 새로운 시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18/133374081.1.jpg)
2026년의 시작과 함께, 대한민국은 결정적인 기로에 서 있다. 불과 수십년 만에 한국은 전쟁의 폐허를 딛고 원조를 받던 수혜국에서 국제 개발을 선도하는 강력한 공여국으로 도약했다. 한반도를 오랫동안 지켜본 사람으로, 필자는 이러한 변화를 단순한 경제 발전의 역사가 아니라 한국 고유의…
![“나도 게스트하우스 해 볼까?” 설레는 상상 전 따져 봐야 할 것들[기고/권오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13/133363088.4.png)
유럽 여행에서의 비앤비(B&B·Bed and Breakfast, 아침 제공 민박) 경험을 살려 본인의 게스트하우스를 열고 외국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다니 이토록 낭만적인 삶이 또 있을까. 빈방을 내주고 매달 수백만 원 수익을 올리는 은퇴 후 노후 대책으로도 이만한 것이 없어 보인다. …
![피지컬 AI, 지역 제조의 성장판을 다시 깨우다[기고/배경훈]](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2/12/133358554.1.jpg)
오늘날 우리 제조 현장은 거대한 전환의 기로에 서 있다. 중국은 산업전략인 ‘중국 제조 2025’를 기점으로 로봇과 제조 전반에 인공지능(AI)을 빠르게 확산시키며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러한 공세 속에서 우리 기업들은 가격과 물량 중심의 경쟁만으로는 더 이상 우위를 유지하…
![피부 시술 후 회복 관리, 안전성 확인된 제품 골라야 [기고/박보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2/10/133336714.1.jpg)
피부 시술이 일상화되면서 시술 자체만큼이나 시술 후 회복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동일한 시술을 받았음에도 회복 속도나 피부 상태에 개인차가 나타나는 이유는 시술 기법보다는 회복기 동안 피부를 어떻게 관리했는지에 의해 좌우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어떤 경우에는 빠르게 안정되지만…
![국민연금, 낸 돈 보다 두 배 이상 돌려 받습니다[기고/장재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10/133335814.1.jpg)
초고령사회에서 국민연금만큼 중요한 제도가 또 있을까 싶다. 그렇다면 자신에게 최대한 이익이 되도록 국민연금을 잘 활용해야 할 텐데 현실은 다르다. 이는 국민연금공단이 몇 년 전부터 ‘국민연금 바로 알리기’ 설명회를 진행하면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드러난다. 지난해 실시한 설문조사…
![설 장보기는 22% 싸고 정 가득한 전통시장에서[기고/인태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2/10/133341012.1.jpg)
설 명절이 다가오면 자연스럽게 장바구니를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요즘 많은 분들께 명절 준비는 설렘보다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고물가와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 ‘이번 명절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하는 고민이 깊어졌다는 이야기를 현장에서 자주 듣는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 사회가 …
![덜 버리는 도시, 서울이 가야 할 길[기고/기준학]](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2/10/133341195.1.jpg)
수도권 지역부터 직매립 금지가 시작되면서 서울의 쓰레기 일부가 타 지역 민간 소각장으로 향했다는 소식에 서울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 우리 생활폐기물이 다른 지역에서 소각·처리된다는 것은 단순한 처리 문제가 아니라 공정과 책임의 문제가 뒤따르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나라살림 혁신할 기획처, 답은 숫자 아닌 현장에[기고/전윤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2/05/133308701.1.jpg)
2026년 1월 2일 대한민국의 체질 개선을 진두지휘할 기획예산처가 닻을 올렸다. 이번 출범은 단순히 부처 이름을 바꾸는 수준의 행정 개편을 넘어서 일방적인 정부 주도의 재정 운용이라는 낡은 틀을 깨고, 효율적이고 투명한 국가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하겠다는 강력한 의지 표명이자…
![[기고] 창업으로 문제 해결하며 사회 가치를 창출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2/05/133303292.1.jpg)
창업은 더 이상 일부 창업가만의 도전 분야가 아니다. 오늘날 창업은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수단이며, 공공과 민간,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회적 자산이다. 이에 ‘얼마나 많은 창업이 이루어졌는가’가 아니라, 창업이 ‘사회에 어떤 가치를 남기는가’가 중요하다.필자가…
![법치(法治)보다 무거운 염치(廉恥), 그 윤리적 토대가 무너지고 있다[기고/인병식]](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2/04/133297751.1.jpg)
해발 3700m, 티베트 라싸의 포탈라궁에서 목격한 장면은 경이로움을 넘어선 영적 충격이었다. 성스러운 불단 앞, 산더미처럼 쌓인 시주금 곁에는 그 흔한 감시자도, 탐욕을 막아설 유리 차단막도 없었다. 순례자들은 거스름돈이 필요하면 스스로 그 돈더미에서 필요한 만큼을 꺼내 갔다. 누구…
![보이지 않는 경계를 지우는 광역 행정통합[기고/윤호중]](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2/04/133300578.1.jpg)
충남에 사는 한 맞벌이 부부는 매일 ‘보이지 않는 선’을 넘는다. 남편은 그 선 너머 대전의 직장으로 출근하고 아내는 아이 손을 잡고 대전의 학원과 병원을 오간다. 충남과 대전을 오가며 생활하는 이들에게 지도 위의 경계선은 큰 의미가 없다. 주민들의 삶은 이미 시도의 경계를 넘어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