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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김지현]인권위 북한인권침해신고센터 100일의 명암

    [기자의 눈/김지현]인권위 북한인권침해신고센터 100일의 명암

    국가인권위원회 북한인권침해신고센터가 22일 개소 100일을 맞는다. 인권위는 북한 인권 침해 기록을 체계적으로 수집해 대북 정책 수립 등에 활용하겠다며 올해 3월 15일 북한인권침해신고센터와 북한인권기록관을 설치했다. 이전까지 민간단체들에서 주로 도맡아 오던 일을 국가기관 중에서는 처…

    • 201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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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한우신]일관성 없는 약사회의 주장, 국민 안전은 없다?

    [기자의 눈/한우신]일관성 없는 약사회의 주장, 국민 안전은 없다?

    6년 전 일이다. 기자는 라식수술을 받은 지 한 달 만에 해외출장을 가게 됐다. 공항버스를 기다리다 인공눈물을 챙기지 않았다는 걸 깨달았다. 인근 약국에 들어가 인공눈물을 사려 했더니 약사는 의사의 처방전이 없어 안 된다고 했다. “정말 안 돼요? 급한데…”라며 사정하자 약사는 건강보…

    • 201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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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조은아]공공기관 경영평가 발표 날, 재정부 홈피 다운된 까닭은

    [기자의 눈/조은아]공공기관 경영평가 발표 날, 재정부 홈피 다운된 까닭은

    17일 오후 3시경 기획재정부 인터넷 홈페이지가 갑자기 ‘먹통’이 됐다. 평일 비슷한 시간대에 비해 접속자가 20여 배가량 폭주한 탓이다. 한 시간 전인 오후 2시에 올라온 ‘2010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보도자료를 조금이라도 빨리 보려고 한 것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홈페이지가…

    • 201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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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임우선]새벽잠만 설치게 만든 물가대책 ‘반값 한우’

    [기자의 눈/임우선]새벽잠만 설치게 만든 물가대책 ‘반값 한우’

    “정부의 ‘반값 한우’와 ‘통큰 치킨’이 뭐가 달라요? 언제는 대형마트가 미끼상품 건다고 지적하더니…. 정부 대책도 똑같네요.”(주부 김모 씨) 이번 주 반값 한우를 사기 위해 농협 하나로마트 용산점에 두 번이나 갔다는 주부 김 씨는 짜증이 단단히 나 있었다. 첫날 고기를 사지 못해 …

    • 201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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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신광영]‘브래지어 탈의’ 경찰의 어이없는 말 바꾸기

    [기자의 눈/신광영]‘브래지어 탈의’ 경찰의 어이없는 말 바꾸기

    유치장 입감(入監) 때 여성 입감자의 브래지어 탈의 문제를 놓고 경찰의 오락가락 행보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사건은 10일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린 ‘반값 등록금 촛불집회’에 참여했다가 연행된 여대생 김모 씨(20)가 입감 과정에서 경찰이 브래지어를 벗도록 한 데서 시작됐…

    • 201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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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구자룡]거창한 ‘中공산당 90주년’ 홍보영화… 객석은 썰렁

    [기자의 눈/구자룡]거창한 ‘中공산당 90주년’ 홍보영화… 객석은 썰렁

    말도 많고 선전도 요란했던 중국 공산당 창당 90주년 기념 영화 ‘건당위업(建黨偉業)’이 15일 중국 전역에서 동시 개봉했다. 이날 밤 베이징(北京) 차오양(朝陽) 구 왕징(望京)의 한 영화관을 찾았다. 300석 중 관객은 50여 명에 불과했다. 오전에 극장에 전화했을 때 “예매 안 …

    • 201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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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이형주]교장 성추행 두 달간 방치한 도교육청, 학생은 끝내…

    [기자의 눈/이형주]교장 성추행 두 달간 방치한 도교육청, 학생은 끝내…

    여제자를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전남 함평지역의 모 고교 A 교장에 대한 관할 교육당국과 해당 학교의 어이없는 대응이 물의를 빚고 있다. ▶본보 15일자 A16면 성폭력 피해… 관할 전남도교육청이 이 사건을 경찰로부터 통보받은 것은 두 달 전인 4월 중순. 당시 함평경찰서는 ‘A 교장이…

    • 201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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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황태훈]‘명장의 귀환’을 꿈꾸며

    [기자의 눈/황태훈]‘명장의 귀환’을 꿈꾸며

    2008년 8월 22일 베이징 올림픽 한국과 일본의 야구 준결승. 2-2로 맞선 8회 1사 1루에서 이승엽이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앞선 세 타석에서 삼진 2개와 병살타로 물러나는 등 타율 1할대의 부진에 빠져 있었다. 하지만 대표팀 김경문 감독(두산)은 이승엽을 4번 타자로 계속 기…

    • 201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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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송인광]3D 콘텐츠 없는 3D TV “물 없는 수영장 같아요”

    [기자의 눈/송인광]3D 콘텐츠 없는 3D TV “물 없는 수영장 같아요”

    “한두 푼도 아니고 큰맘 먹고 샀죠. 그런데 막상 볼 게 없더라고요.” 기자의 한 지인은 3차원(3D) TV를 산 것을 올 들어 지금까지 가장 후회되는 일로 꼽았다. 볼만한 콘텐츠가 없다는 얘기는 엄살이 아니다. 현재 지상파방송과 케이블TV에는 3D 채널이 없다. 스카이라이프 전체 2…

    • 201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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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최창봉]민주당 ‘압수수색 요건 강화’ 누가 웃을지 따져봤으면

    [기자의 눈/최창봉]민주당 ‘압수수색 요건 강화’ 누가 웃을지 따져봤으면

    “압수수색을 못 하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100개 있어도 아무 쓸모가 없죠.” 최근 국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 검찰관계법심사소위원회(검찰소위)가 검찰의 압수수색 요건을 강화하는 방안에 합의하자 한 특수부 검사 출신 변호사가 한 말이다. 여야가 중수부의 직접 수사 기능 폐지를 놓고 싸…

    • 201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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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조수진]‘통합 진보정당’의 블랙코미디

    [기자의 눈/조수진]‘통합 진보정당’의 블랙코미디

    “조승수 대표가 합의 내용을 왜곡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권력승계 문제에 대한 합의 내용을 진보신당 당원과 국민에게 정확하게 전달해 주십시오.”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그는 ‘조 대표께 드리는 편지’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작심한 듯 진보신당 조 …

    • 201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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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이헌진]개발에 사라질 위기 처한 中 상하이 임정 청사

    [기자의 눈/이헌진]개발에 사라질 위기 처한 中 상하이 임정 청사

    중국의 경제수도로 불리는 상하이(上海)는 16세기경에야 성(城)을 쌓고 도시 모양을 갖췄다. 그리 역사가 유구한 곳은 아니지만 우리 민족은 상하이와 그 어느 곳보다도 깊은 관계를 맺었다. 상하이에 우리 민족이 발을 디딘 것은 대략 1870년대로 추정된다. 베이징(北京)에 비하면 인연의…

    • 201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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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최예나]편입에 몰리고… 재수에 목매고… ‘간판’에 목숨 거는 사회

    [기자의 눈/최예나]편입에 몰리고… 재수에 목매고… ‘간판’에 목숨 거는 사회

    올해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에서 상위권 대학으로 편입한 신모 씨는 “주요 대학을 나와도 취업이 어렵다는데 중하위권 대학 출신이 어떻게 좋은 데 취업할 수 있겠나. 좋은 대학을 발판 삼지 않으면 안 된다. 친구들 대부분이 편입을 준비한다”고 말했다. 최근 5년간 서울 소재 10개 대학…

    • 201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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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구자룡]‘G메일 해킹’ 과잉반응… 되레 의구심 사는 中정부

    [기자의 눈/구자룡]‘G메일 해킹’ 과잉반응… 되레 의구심 사는 中정부

    세계 최대 인터넷업체 구글은 지난해 1월 초 중국 당국의 구글 G메일 검열에 맞서 중국에서 철수하겠다고 선언했다. 중국은 나갈 테면 나가라고 맞섰다. 구글은 서버를 홍콩으로 옮기는 등의 방법으로 버티다 결국은 굴복하고 검열을 수용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과 여야 의원들까지 나서…

    • 201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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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민병선]‘프랑스 한류의 진원지’ 한국문화원의 열악함

    [기자의 눈/민병선]‘프랑스 한류의 진원지’ 한국문화원의 열악함

    프랑스 파리의 한류 열기는 생각보다 뜨거웠다. 거리에서 한국 대중가요인 케이팝(K-pop) 한 소절쯤 흥얼거릴 줄 아는 젊은이를 만나기가 어렵지 않았다. 호텔 로비에서 만난 교사 카롤린 물레 씨는 “한국 영화에 중독돼 내년 한국의 외국인 학교에 교사로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리 근…

    • 201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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