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분당구보건소 3층 강당. 작은 무대 위에서 한 노신사가 색소폰을 멋들어지게 연주하고 있었다. 곡명은 레이 찰스의 ‘아이 캔트 스톱 러빙 유’. 연주가 끝나자 100여 명의 관객이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연주의 주인공은 매주 일요일
서울시 노인 인구가 전체의 10%를 곧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2011년 12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를 조사한 결과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04만9425명으로 전체 인구의 9.97%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2010년보다 4만1853명이 늘어난 수치다. 서울시 관계…
눈길을 끌기 위해 대형 상가마다 경쟁하듯 조명을 밝혀 온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DDP)가 빛 공해를 개선해 새로운 야경 명소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환경부와 함께 동대문패션타운 일대를 홍콩의 ‘심포니 오브 라이트’처럼 빛을 활용한 관광상품으로 만들겠다고 15일 밝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에 철새 등 각종 조류가 쉬어 갈 수 있는 생태공원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 서울시 경기도 등 수도권 3개 시도의 폐기물을 매립·관리하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인공 유수지인 안암호를 포함한 제4매립장 예정 용지에 2015년까지 생태공
지하철 2호선 신촌역에서 연세대 정문 앞 굴다리까지 이어진 연세로에 시내버스만 다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서울시와 서대문구에 따르면 시는 시내버스만 다니는 ‘서울형 대중교통 전용지구’ 도입을 위해 지난해 11월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자치구 가운데 서대
서울시는 3월 16일부터 적용되는 시내버스 19개 노선 조정안을 12일 발표했다.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버스 수요가 급증한 두 곳에는 노선을 신설했다. △서대문구 남가좌동 현대아파트, 북가좌동 삼호아파트, 가재울뉴타운 현대아이파크아파트 구간에는 7739번 △은평구
11, 12일 트위터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세금 37억 원을 회수한다는 소식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이 같은 소식은 서울시가 ‘38세금기동대’를 ‘38세금징수과’로 확대 개편해 체납 세금 징수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뒤 퍼지기 시작했다. ‘통장에
경기도가 북한 개성지역에 온전하게 운집해 있는 한옥 300채를 보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개성 한옥은 조선시대 초기부터 구한말까지 지어져 한옥 변천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보존가치가 높다. 또 개성 한옥은 서울 한옥과 달리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부
■ 내일까지 서울광장에 한우직거래 장터 서울시는 전국 5개 시군 농민이 키운 한우를 39%까지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직거래장터를 13, 14일 서울광장에서 연다고 밝혔다. 동해 삼척, 홍천, 구미 칠곡, 나주, 논산 계룡 5개 지역 축협이 참여하며 1등급 한우 불고기가 100g당
“시장님, 서울의 주인은 시민이 아니라 공무원이더라고요∼.” “서울시의 애매한 기준 때문에 어린이집에서 쫓겨나야 합니다.” 서울시가 청계광장 시민발언대 ‘할 말 있어요’를 설치한 첫날인 11일 30대부터 80대까지 시민 15명이 연단에 올랐다. 일주일간 서울시 홈페
서울의 자율형 사립고인 용문고가 2년 연속 정원을 채우지 못해 자율고 지정이 취소되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차 추가모집 결과 용문고에 6명이 지원했다. 정원이 455명이지만 두 차례의 추가모집을 하고도 138명(30%)만 채운 것이다.
서울시 공무원은 1∼3급 실국장에게 선택받지 못하면 원하는 부서에 근무할 수 없었다. 선택받기 위해서는 밤을 새워서라도 성과를 내야 했고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졌다. 오세훈 전 시장은 “공무원이 피곤해야 시민이 편하다”며 이 인사제도를 강행해 공무원 사이에서는
경기도가 올해 추진해야 할 주요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과 복지, 삶의 질 향상, 남북교류협력 사업 등이 제시됐다. 경기개발연구원은 1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2년 경기도 10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연구원은 우선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개개인의 특성에 맞게 상담과
■ 조선시대 ‘송금비’ 서울시 기념물로 서울시는 조선시대 왕이 하사한 토지에서 소나무 무단 벌목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송금비(松禁碑)’ 2기를 서울시 기념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서울시는 최근 북한산에서 광해군이 공신에게 토지를 하사하면서 세운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