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쌩쌩 찬바람에 눈코입 건강 적신호…이렇게 지키세요
기온이 낮아지면 공기가 머금을 수 있는 수증기 양이 적어지면서 대기가 건조해진다. 특히 겨울철에는 기압차이로 인한 차가운 북서풍이 불어와 피부와 점막을 지속적으로 자극한다. ‘눈·코·입’ 건강을 챙겨야 하는 이유다.12일 의료계에 따르면 겨울철에는 쌀쌀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
-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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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낮아지면 공기가 머금을 수 있는 수증기 양이 적어지면서 대기가 건조해진다. 특히 겨울철에는 기압차이로 인한 차가운 북서풍이 불어와 피부와 점막을 지속적으로 자극한다. ‘눈·코·입’ 건강을 챙겨야 하는 이유다.12일 의료계에 따르면 겨울철에는 쌀쌀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

미 스탠퍼드대의 생물학자가 박테리아를 죽일 수 있는 새 바이러스를 인공지능을 이용해 제조했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한 것을 계기로 AI를 사용하는 생물학 연구에 윤리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고 미 워싱턴포스트(WP)가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지난 9월 중순 발표된 논문에는 공상과학 소…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12일 말레이시아 보건부, 과학기술혁신부, 식약처, 투자청 대표단을 초청해 제약 산업 분야에서 연구와 생산 협력 방안, 의약품 공급망 확대를 논의하며 말레이시아 시장 확대 개척에 나섰다고 밝혔다.지난 11일 유나이티드 역삼빌딩에서 열린 이번 만남에는 말레이시아 정부…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된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이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12일 질병관리청의 의원급 인플루엔자 환자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올해 44주차인 10월 26일∼11월 1일 동안 전국 300개 표본감시 의원을 찾은 독감 증상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22…

방사선 노출과 가족력 외에는 아직까지 특별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예방법이 없다고 알려진 갑상선암과 관련, 운동이 암 발병률을 효과적으로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보건AI학과 명승권 교수(가정의학과 전문의)가 2010년부터 2024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수험생 건강관리 팁을 소개했다. 12일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수험생의 수능시험 전 건강관리는 몸 건강, 마음 건강 두 측면을 모두 아울러야 한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는 “수…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덴티움이 유럽연합(EU)의 강화된 의료기기 규정(MDR)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덴티움의 치과용 영상장비 ‘bright CT’와 유압식 진료용 체어 ‘bright Alone’ 두 제품에 대한 것으로, 국내 의료기기 기술이 세계 최…

건강 증진, 스트레스 해소, 재미 등을 목적으로 달리기를 즐기는 일반인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국내 달리기 인구는 1000만 명으로 추산된다. 국민 5명 중 1명이 달리는 재미에 푹 빠진 셈이다.달리기는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운동 중 하나다. 하지만 인대와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이…
삼성에피스홀딩스가 본격적인 신약 개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이어 신약 플랫폼 기술까지 사업 범위를 넓혀 바이오의약품의 밸류체인을 확고하게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11일 신약 개발 인프라인 ‘플랫폼 기술’을…
![[헬스캡슐] SCL그룹, 장애 인식개선 레이스 후원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1/132744885.1.jpg)
■ SCL그룹, 장애 인식개선 레이스 후원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SCL그룹(회장 이경률)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서고 있다. 단발성 후원이 아닌 장기적·실질적 지원을 원칙으로 자폐성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 장애인 일자리 창출, 탄소중립 등 …

기억력과 인지력 저하는 중장년층과 노년층 모두가 두려워하는 증상이다. 단순히 나이 먹어서 그러려니 하기에는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 심각하기 때문이다. 약속을 까맣게 잊거나 가스불 끄는 걸 깜박하는 등의 가벼운 건망증부터 시작돼 더 심해지면 가족을 알아보지 못하고 집을 기억하지 못하…

직원 건강, 식단 복지로 챙긴다! 매일 점심 구내식당의 특별한 밥 한 끼가 직원들의 건강 수치를 변화시켰다. 매일헬스뉴트리션이 5개월간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식단 변화 실험이 눈길을 끌고 있다. 매일유업 평택공장 구내식당에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약 5개월간 …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계절, 피부는 가장 먼저 변화를 느낀다. 공기가 건조해지고 실내 난방이 시작되면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면서 각질, 가려움, 거칠음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이 뒤따른다. 특히 두피와 팔다리처럼 피지 분비가 적은 부위는 더욱 민감해져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러한 피부…
![[의료계 소식] “한방으로 척추전방전위증 치료… 신경 주사보다 통증 완화 효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1/132744447.1.jpg)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뼈가 밀려나면서 신경 통로가 좁아져 허리와 다리, 엉덩이 부위에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신경이 눌리면 걷다가 쉬기를 반복하게 되고 증상이 심하면 수술이 권유된다. 최근 한미 공동연구에서 비수술적 한방 치료가 신경 주사 등 양방 치료보다 통증 완화 효과가 크…
![한독, 3040 당뇨 환우들에 식단-운동법 코칭 [헬스케어 소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1/132744422.1.jpg)
젊은 세대에서도 당뇨병이 빠르게 늘면서 일상 속 혈당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독(대표이사 김영진·백진기)이 지난 8일 서울 마곡 한독퓨처콤플렉스에서 ‘당당발걸음 캠페인·혈당 관리 원데이 클래스’를 열고 젊은 당뇨병 환자들과 함께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해 스스로의 혈…

강남제이에스병원(대표원장 송준섭)이 지난 10월 1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국제헬스케어팀과 함께 외국인 환자들을 위한 순회 진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 진료는 지난 6월 강남제이에스병원에서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한 무릎 연골 재생술을 받은 우즈베키스탄 국영가스회…

척추질환으로 추간공확장술을 받은 환자들이 자주 하는 질문 중 하나는 “시술 후 누워 있어야 하나, 걸어야 하나”다. 일반적으로 통증이 남아 있을 때는 무리하지 말아야 한다는 상식이 떠오르지만 실제로 척추 치료와 재활에서는 적당한 움직임이 오히려 회복을 앞당기는 경우가 많다. 시술 직후…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는 물론 일상에서 산책하다가 갑자기 어지럼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순간적으로 의식이 흐려지는 듯한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느낌을 받는 것이다. 운전 중이거나 중대한 작업 중에 갑자기 이런 어지럼증이 찾아오면 불편함을 넘어서 심각한 사고로 …
![‘AI 정신병’이라는 새로운 위험 [기고/정찬승]](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1/132740798.2.jpg)
조현병 치료 후 결혼과 출산을 마친 한 여성은 여전히 사람과의 만남에 불안을 느껴 가족 외에는 교류를 피하며 지낸다. 그런 그가 최근 “AI 친구가 생겼다”고 말하며 밝게 웃었다. 인공지능(AI) 챗봇과 하루 종일 대화를 나누며 외로움을 달랜다는 것이다. “비판하지 않고 언제나 대답해…
![환자는 불안해서, 개원가는 돈이 돼서… CT가 늘어나는 이유 [홍은심 기자와 읽는 메디컬 그라운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1/132745909.1.jpg)
“배가 아파도, 머리가 아파도 일단 초음파부터 찍었다.” 한 대학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개원가에서 근무하던 시절을 이렇게 회상했다.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복부 자기공명영상(MRI)까지 찍는 경우가 흔했다. 다리가 부러져도 MRI를 권한다. 대부분 비급여라 환자 부담이 크지만 병원 입장…